[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다음 시즌부터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선수 선발 과정에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확정됐다.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오는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2016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올 시즌까지 국내 남자부에서 활약하던 외국인선수들의 모습은 국내에서 볼 수 없다.트라이아웃 제도는 외국인선수의 과도한 몸값을 낮춰 구단 운영을 정상화하고, 국내 선수와 외국인선수 간 공격 점유율의 격차를 줄이자는 취지다.올 시즌 여자부에서 먼저 시작했고, 남자부 역시 2016~2017시즌부터 도입한다.남자부 트라이아웃 참가자는 국적, 나이, 포지션에 제한이 없고 계약기간은 한 시즌이다. 연봉은 지명되는 7명 선수 모두 동일하게 30만 달러(약 3억7000만원)다.이 밖에 각 구단은 옵션 사항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 시 3만 달러, 정규리그 우승 시 2만 달러, 플레이오프 진출 시 1만 달러, 출전 승리수당 1000달러 등을 동일하게 지급한다.트라이아웃은 최초 참가신청자 중 최종심사를 통과한 24명의 초청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 인원은 구단별 1명이고, 선발 방식에는 전년성적 역순의 차등 확률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선수들이 임시 사령탑인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푹 빠졌다.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단의 98~99%가 히딩크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2월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난 뒤 첼시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마무리 된다.히딩크 감독 부임 후 첼시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지난 17일 파리생제르망(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 패배 전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강호의 위용을 회복했다.강등권을 맴돌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어느덧 12위(승점 33)까지 올라섰다. 멀게만 느껴졌던 10위권 진입도 가능해졌다.상황이 급변하자 선수들도 히딩크 감독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미켈은 "히딩크 감독이 훈련장에 나타나면 선수들은 더욱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는 사람을 비즈니스적으로 대하지 않는다"면서 "그가 훈련장에서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리 모두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미켈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25점을 올린 데리카 햄비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7라운드 맞대결에서 74-7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6승16패가 되며 5할 승률을 맞춘 KB스타즈는 삼성생명(15승16패)을 반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3위가 됐다.2연패한 신한은행은 13승18패가 되며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이 어둡게 됐다.치열한 중위권 다툼 속에 이날 양팀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펼쳤다. 1쿼터를 22-19로 앞선 KB스타즈는 2쿼터 신한은행의 수비에 막혀 12점을 넣는데 그치며 34-38로 경기를 뒤집힌 채 전반을 마쳤다.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물러설 곳이 없는 신한은행이 역전을 내주지 않으며 4점차 승부가 계속됐다.쫓고 쫓기는 가운데 끈질기게 추격하던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햄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변연하와 홍아란의 외곽포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신한은행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끝까지 점수차를 좁히던 신한은행은 종료 8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승부 끝에 3연패를 탈출했다.OK저축은행은 22일 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22-25 20-25 25-22 15-13)로 이겼다.OK저축은행은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살려갔다. 2위 OK저축은행은 승점 68점(22승11패)으로 1위 현대캐피탈(25승8패·승점 72)을 4점차로 추격했다.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천적 면모를 이어갔다. 올 시즌 6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괴물 용병' 시몬이 블로킹 6개, 서브 득점 3개를 포함해 무려 4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14번째 트리플크라운도 챙겼다.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다. 마틴이 25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승점 26점(9승24패)으로 6위다.OK저축은행의 출발이 좋았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19-16에서 시몬의 후위공격으로 내리 다섯점을 보태 24점 고지에 올랐다. 김요한의 공격 범실까지 이어져 기분 좋게 기선을 잡았다.그러나 2세트부터는 KB손해보험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쇼트트랙 신성 최민정(18·서현고)이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최민정은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바로 밑인 최우수상은 2명의 선수들에게만 돌아간다. 최민정은 지난해 한국 육상 100m 기록(10초16)을 경신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함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10대 소녀의 수상 소감은 담백했다. 그는 "생각지 못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면서 "항상 성실한 모습을 보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팬들에게)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최민정은 심석희(19·한국체대 입학예정)와 더불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꼽힌다. 지난해 3월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심석희를 제치고 종합 1위(금2·동1)을 차지, 한국 빙상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1~5차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고, 생애 처음으로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하게 됐다.최민정은 "(시상식에서)존경스러운 선배들을 많이 뵙고 하니 부담되기도 했지만 좋은 시간이 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5개월여 남겨두고 남자 유도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또 하나의 금빛 청신호가 켜졌다. 22일(한국시간) 국제유도연맹(IJF)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체급별 세계랭킹에 따르면 안방울은 랭킹포인트 2400점으로 몽골의 다바도르진 토모르쿨레스(랭킹포인트 2285점)를 2위로 밀어내고 랭킹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안바울은 최근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남자 66㎏급 결승에서 조지아의 마르그벨라쉬빌리 바자(세계랭킹 33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300점을 확보한 안바울은 대회에 불참한 다바도르진을 115점차로 따돌리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이로써 한국 남자 유도는 안바울을 비롯해 남자 60㎏급 김원진(24·양주시청), 남자 73㎏급 안창림(22·수원시청), 남자 90㎏급 곽동한(24·하이원)까지 남자부 7체급 가운데 무려 4체급에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남자 유도는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세계 랭킹 5위권에 이름을 올린 여자 선수는 3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생활축구연합회)가 합쳐진 통합 축구협회의 초대 수장직을 맡는다.대한축구협회와 생활축구연합회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정 회장을 새로운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통합총회에는 기존 대한축구협회와 생활축구연합회 대의원과 새로 대의원에 포함된 K리그 클래식 구단 대표 등 전체 53명 중 48명이 참석했다. 통합 전 대한축구협회장직을 맡았던 정 회장은 이날 탄생한 통합 축구협회의 수장으로서 한국 축구를 이끌게 됐다. 통합 축구협회의 공식 명칭은 대한축구협회로 확정됐다. 정 회장은 "김휘 생활축구연합회장님께서 추대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이번 통합으로 축구협회가 하나가 돼 대한민국 축구가 더욱 발전할 것 같다. (잡음 없는 통합 과정이)다른 스포츠에도 모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생활축구연합회의 통합으로 엘리트 축구와 생활 축구가 하나로 결합되는 선진국형 조직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보다 넓은 저변속에서 우수한 축구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통합이 장기 프로젝트인 승강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마지막 순간에 웃지 못했다.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선두와의 차이는 3타.최경주는 지난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4년9개월 만에 통산 9번째 PGA투어 우승을 노렸다. 후반 라운드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움을 남겼다.전반에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버디 행진을 이었다.1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한 최경주는 3번과 4번 홀에서 연속으로 1타씩 줄인데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쳐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날카로웠던 샷과 퍼트가 후반에 무뎌졌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12번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뼈아픈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최경주는 이달 초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도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2월 들어 톱10에 두 차례 이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이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8위를 마크했다.원윤종·김진수·김경현·오제한으로 구성된 남자 4인승 팀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차 합계 3분26초79로 18위를 기록했다. 한국 팀은 이날 3차 시기에 스타트 기록 5.18초로 최종 51.90초를 기록하며 17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차 시기에서는 스타트 기록 5.18초를 찍은 뒤 최종 51.61초로 18위에 올랐다.앞서 지난 20일 진행된 1·2차 시기에서는 합계 1분43초28로 23위에 랭크됐다.1~4차 시기 합계 1위는 멜바디스·드레이스켄스·빌카스테·스트렌가로 구성된 라트비아 팀이 3분24초27로 1위에 올랐다.전날 1차 시기에서 50.61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트랙 레코드를 기록한 독일 팀(프리드리히·마르기스·바우어·베름바흐)은 1~4차 시기 합계 3분24초31로 2위에 머물렀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녀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모두 결승행에 실패했다. 남자 배드민턴대표팀은 지난 20일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열린 2016 아시아 남녀 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해 3위를 차지했다. 8강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일본에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1단식 주자 손완호(김천시청)가 모모타 겐토에게 0-2(14-21 16-21)로 패했고 2복식의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조와 3단식의 이동근(MG새마을금고)은 모두 첫 세트를 따내고도 졌다. 여자 대표팀은 만리장성에 막혔다.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모두 덜미를 잡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5위에 올랐다.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신고했다.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 버바 왓슨(미국)과 2타 차이로 통산 9번째 투어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최경주가 우승을 하게 되면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가 다시 한 번 선전을 이어갈지 기대된다.최경주는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3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인 그는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이를 만회했다.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홀(파5)과 17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선전했다.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왼손잡이 장타자 왓슨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2위 그룹에는 중간합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박소연(19·단국대 입학예정)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4위에 올랐다.박소연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16.43점(기술점수 60.69점+예술점수 56.74점·감점 1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62.49점)과의 합산에서 178.92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178.92점은 지난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76.61점을 넘은 개인 최고점이다.3위 혼고 리카(일본·181.78점)에게 2.86점 뒤져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지만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로미오의 줄리엣'에 맞춰 연기를 펼친 박소연은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넘어져 감점을 받았다. 박소연은 "2014년과 지난해에도 출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포디움에 가까운 등수가 나와서 매우 기쁘다"며 "경기에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결과에 만족한다"고 했다.이어 "쇼트프로그램을 잘해서 마지막 그룹에 들어간 게 큰 경험이 될 것 같다. 마무리까지 잘해서 기분이 좋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더했다.개인 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소속팀 고참 선수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영국의 유력지인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참 선수들이 미틸란전 패배 이후 판할 감독의 전술과 훈련 방법에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이들 선수들이 판할 감독의 후임으로 조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판할 감독의 전술 등에 반발하는 고참 선수로는 마이클 캐릭이 꼽혔다. 판할 감독이 미틸란전 패배의 원인으로 부상자로 인한 전력 약화를 꼽았지만, 마이클 캐릭은 이러한 진단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이클 캐릭은 “부상자들을 변명거리로 삼을 수 없다. (부상으로) 최적의 여건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변명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판할 감독은 최근 덴마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1차전인 미틸란전에서 1-2로 역전패 한 이후에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팀의 결속을 이끌 일부 고참 선수들까지 감독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추후 팀을 추스르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판할 감독은 미틸란 전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