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은퇴한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유스올림픽에서 올림픽 깃발의 기수로 나섰다.13일(한국시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날 오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제2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에 올림픽 기를 들고 입장했다.올림픽 메달리스트 5명과 함께 개막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무대로 이동한 뒤 유스올림픽에 참가하는 6명의 노르웨이 선수들에게 올림픽 기를 전달했다.2010밴쿠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이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이번 대회는 이날 개막해 22일까지 10일간 치러진다. 세계 70개국 1100여명이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바이애슬론 등 7개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루지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참가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한 수 위 상대 덴마크에게 석패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2차전에서 세계 랭킹 15위의 강호 덴마크에 0-2로 졌다. 비록 패배했지만 소득은 있었다. 전날 노르웨이와의 대결에서 1-3으로 분전한데 이어 이틀 연속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소속팀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홈팀인 덴마크는 이번 대회 엔트리에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 16명을 포함시켰다. 한국전에도 피터 리건, 모르텐 매드센, 올리버 라우드리센 등 핵심 멤버가 대거 포함된 정예팀이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덴마크는 한국을 거세게 밀어 붙였다. 그러나 현재 귀화를 추진하고 있는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의 선방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겼고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으로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1피리어드 유효 슈팅에서 한국에 13-5로 앞섰다. 2피리어드에서 한국은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가 차징 반칙으로 2분간 퇴장을 당해 열세에 몰린 11분15초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12분19초에 추가실점을 했고 이후 반격에 실패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이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이승훈(대한항공)과 주형준(동두천시청), 김철민(김철민)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팀 추월에서 3분43초77로 결승선을 통과, 전체 8팀 중 5위를 차지했다.지난 2013년 은메달과 2015년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대회 3연속 메달에 도전했으나 무산됐다.한국은 4조에서 폴란드와 함께 경기를 플쳤다. 폴란드의 부정 출발로 한 차례 흐름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4바퀴까지는 폴란드를 크게 앞섰지만 2000m 구간 이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이승훈은 경기가 끝난 뒤 "다른 팀들의 기록이 좋아 경기 초반 스피드를 너무 낸 것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주형준은 "(이)승훈이 형의 부담이 크다.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평창올림픽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더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스피드스케이팅 강국 네덜란드가 3분40초03으로 정상에 올랐다. 노르웨이와 캐나다가 각각 3분41초26, 3분43초28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패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개막전에서 노르웨이에 1-3으로 졌다.지난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23위였던 한국은 11위 노르웨이를 상대로 유효 슈팅 수(SOG) 20-23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노르웨이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올림픽 본선에 출전했고 2006년부터 줄곧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에 속해 있는 강팀이다. 이번 대회에 월드챔피언십과 올림픽 본선 경험이 있는 정예 멤버를 다수 출전시켰다.한국은 경기 시작 6분23초 만에 안드레아스 하이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혁(대명 상무)이 트리핑 반칙으로 2분간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린 10분28초에는 페테르 뢰스테 포센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 3분25초에는 토마스 올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노르웨이의 거센 공세가 계속됐지만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3피리어드에서도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한국은 종료 18초를 남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남녀 장거리 간판 이승훈(28·대한항공)과 김보름(23·강원도청)이 2016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를 앞두고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김보름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콜롬나 스피드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에서 4분08초13으로 출전 선수 20명 중 7위에 올랐다.자신의 역대 이 대회 3000m 최고 순위다. 2013년 대회에서 기록한 9위가 종전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지난해에는 19위에 머물렀다.이승훈은 앞서 열린 1만m에서 12명 중 10위에 머물렀지만 주 종목인 팀추월과 매스스타트를 앞두고 무리하지 않았다. 컨디션 점검에 주안점을 뒀다.에릭 바우만(43·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는 첫 날 일정을 끝낸 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기록보다 순위가 중요하다. 트랙이 큰 것을 제외하면 몸싸움과 작전이 요구되는 쇼트트랙과 흡사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져 쇼트트랙에 강한 한국에 또 하나의 메달밭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공교롭게 장거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특급 조커' 유창현(31)을 품었다.성남은 지난 시즌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유창현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유창현은 181㎝의 체격에 순간적인 공간침투와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첫 해 11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리며 매서운 골감각을 선보였다.지난해에는 전북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 막판에 투입돼 분위기를 바꾸는 조커 역할을 수행, 7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134경기에서 26골15도움을 올렸다.성남은 유창현의 영입으로 간판 공격수 황의조(24)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유창현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성남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김)두현이 형과의 플레이가 기대되고 (황)진성이 형과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올 시즌 성남이 ACL 티켓을 딸 수 있도록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지난해 놓친 세계선수권 대회 500m 정상 탈환에 나선다.이상화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는 2016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 출전한다.이상화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이 대회 여자 500m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은 2014년을 건너뛰고 지난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대회 3연패에 도전했다. 그러나 컨디션 난조로 5위에 그쳐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정상에서 내려온 이상화는 '절치부심'했다. 올 시즌 월드컵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4차 대회에 출전, 총 8개의 금메달 중 4개를 목에 걸며 건재함을 알렸고, 지난 2일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출전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38초10의 기록으로 가뿐히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화는 12일 열리는 여자 10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날 열리는 500m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그만큼 500m 정상 탈환에 대한 의지가 높다.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상대는 중국의 장훙이다. 장훙은 올 시즌 월드컵 1~2차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이상화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와 김현수(28·볼티모어)·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USA투데이 선정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알아둬야 할 선수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1997년부터 매년 이같은 명단을 발표해 온 USA투데이는 11일(한국시간) 박병호를 9위에 랭크하면서 "박병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105개의 홈런을 쳤다"고 설명했다.USA투데이는 "지난해 데뷔해 15개의 홈런과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기록한 강정호는 한국 출신 선수들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미국 무대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 놨다"며 강정호의 활약이 한국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이어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며 "팀은 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것이고 그가 지난해 기록한 53개의 홈런 중 절반만 쳐도 굉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18위에 오른 김현수에 대해서는 "2년간 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그는 볼티모어 좌익수 자리와 1번 타순에 안정감을 안겨줄 선수"라고 평가했다.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에서 보여줬던 활약보다 덜 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초 활약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아찔한 부상을 입었던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굴에 얼음 찜질을 하는 등 지난 며칠간 휴식을 취했다"며 "지금은 훈련에 복귀해 주말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볼 경합 과정에서 스테판 세세뇽과 강하게 충돌했다. 쓰러진 기성용은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그는 "경기 후에는 정말 머리가 어지러웠다. 며칠간 두통에 시달렸으나 지금은 매우 괜찮다"고 돌아봤다.충돌 장면에 대해서는 "당시 나는 슛을 막기 위해 달려들었다. 세세뇽과 나는 서로 부딪혔다"며 "확실히 (상대에게)고의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지난 6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한 기성용은 오는 13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복귀를 노리고 있다. 기성용의 기대감이 크다.그는 "우리에게는 중요한 경기다. 지난 두 경기에서 이겼어야 하지만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승점 3점을 얻는다면 팀에 큰 추진력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구단 최다 무패 기록을 세우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진출했다.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국왕컵 4강 2차전에서 발렌시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4강 1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전적 1승1무 득점합계 8-1로 발렌시아에 앞서 결승전에 진출했다.바르셀로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구단 통산으로는 28번째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눈앞에 뒀다.5년여 만에 구단 최다 무패 행진 기록을 새로 썼다. 바르셀로나는 29경기(23승6무) 무패를 질주, 지난 2010~2011시즌 세운 28경기 기록을 넘어섰다.무패 행진의 가장 큰 무기는 막강한 공격력이다. 바르셀로나는 무패를 달린 29경기 동안 무려 87골을 뽑아냈다. 실점은 15골에 그쳤다.지난 1차전 대승으로 결승행이 유력했던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무니르 엘 하다디가 최전방을 책임졌다.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3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동부에 23점차 완승을 거뒀다.전자랜드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주축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3-60으로 승리했다.일찌감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전자랜드는 2연승을 달리며 15승(35패)째를 신고했다. 최하위다.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6위 동부(25승25패)는 윤호영, 김주성에 이어 족저근막염에 시달리고 있는 로드 벤슨도 명단에서 제외했다.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부상 치료와 체력 안배 등을 이유로 주축들을 대거 쉬게 했다.전자랜드는 높이가 사라진 동부를 상대로 수월한 경기를 펼쳤다. 리카르도 포웰(21점)을 비롯해 자멜 콘리(16점 9리바운드), 정병국(14점), 한희원(10점)이 고르게 활약했다.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24점(8리바운드)으로 분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중국 프로축구로 옮겨간 K리그 용병들이 요즘 울상을 짓고 있다. 소속 구단들이 유럽 빅리그에서 대형선수들을 속속 영입하며 주전 경쟁에 빨간 불이 켜졌기 때문이다.중국 프로 축구 판이, 사업 다각화에 나선 자국내 큰손들의 아낌없는 투자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면서 그 불똥이 이들 용병에게 고스란히 튀고 있는 것이다. 올시즌 힘겨운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K리그 출신 대표 용병이 에두다. 그는 지난해 K리그 부동의 득점 선두를 달리다 시즌 중인 7월 중국 갑리그(2부리그) 소속의 허베이 화샤 싱푸로 떠나 충격을 안겼다.중국 2부리그 팀이 K리그 득점왕이 유력시되는 선수를 시즌 중에 전격 영입했다는 점이 K리그 팬들의 자존심을 구겼다. 말로만 듣던 차이나 머니의 파워를 절감한 순간이기도 했다. 허베이가 소속팀인 전북에 치른 이적료만 50억원 이상. K리그에서 검증된 용병이라는 점이 주효했다. 중국으로 떠난 뒤에도 한동안 K리그 득점 1위에 남을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높이 샀다. 그런 에두는 올 시즌 팀내에서 혹독한 생존 경쟁에 내몰릴 전망이다. 소속팀이 이적 시장에서 유럽 3대 빅리그 출신의 대형 선수들을 속속 영입하며 팀내 입지가 위축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메이저리그(MLB)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강정호와 조시 해리슨이 피츠버그의 컴백상 후보'라며 팀을 위해 복귀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강정호에 대해 MLB 닷컴은 "루키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만큼 기량적인 면에선 딱히 보여줄 것이 없다"며 "KBO리그에서 오자마자 타율 0.287 OPS(장타율+출루율) 0.816을 기록했고, 수비도 좋았다"고 했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준수한 활약으로 KBO리그 출신 타자·야수들에 대한 현지의 평가를 끌어올렸다.올해 박병호(미네소타), 김현수(볼티모어), 이대호(시애틀) 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강정호 개인으로선 부상이 아쉬움을 남긴다.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슬라이딩에 무릎을 다쳐 시즌을 접었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MLB닷컴은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 탓에 불행하게 시즌을 마쳤다. 강정호가 언제, 어떤 기량으로 돌아올지 관심사"라며 "피츠버그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했다.강정호와 함께 내야수 해리슨과 조디 머서도 돌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