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0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5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4933∼4937번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4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로 이 중 3명이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거주지별로는 남구 1명, 북구 3명, 동구 1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남에서 지난 1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확진일은 모두 19일 밤이다. 이로써 지난 19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3명 ▲함안 2명 ▲거제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 1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Ⅱ 관련 2명 ▲조사중 2명 ▲해외입국 1명이다. 창원 확진자 3명 중 1명은 해외입국 내국인으로, 입국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증상발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안 확진자 2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Ⅱ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1명은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1만853명(입원 391, 퇴원 1만429, 사망 33)이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41명이 나와 총 사망자가 1만7214명으로 늘어났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9일 들어 오후 8시15분까지 340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565명, 오사카부 467명, 가나가와현 394명, 아이치현 277명, 사이타마현 224명, 지바현 213명, 효고현 188명, 후쿠오카현 133명, 교토부 108명, 오키나와현 107명, 이바라키현 91명, 시즈오카현 53명, 홋카이도 75명, 구마모토현 73명, 나라현 22명, 도치기현 53명, 미야기현 34명, 히로시마현 30명, 미에현 31명, 오카야마현 21명, 시가현 22명, 군마현 34명, 나가노현 26명, 가고시마현 15명, 후쿠시마현 12명, 오이타현 19명, 미야자키현 12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7만7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7월 15일 3417명, 16일 3432명, 17일 3885명, 18일 3101명, 19일 2328명, 20일 3755명, 21일 4942명, 22일 539
누적 6923만회분…도입 확정 물량 1억9490만회분 21~30일 3200만회분 도입 협의중…4분기 9천회분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물량 284만3000회분이 오는 20일 새벽 국내에 들어온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40분께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이 LH8408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직계약 물량 6705만회분의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700만2000회분, 7~8월에는 1408만3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9월 들어서는 20일 도착분을 포함해 1130만8000회분이 도입되는 것이다. 화이자 백신 누적 도입량은 3239만3000회분으로 늘어났다. 화이자 외에 다른 백신까지 포함하면 이달 20일 기준 누적 도입량은 6923만회분이 된다. 정부가 개별 계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5종 총 1억9490만회분이다. 오는 21~30일 약 3200만회분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4분기에는 약 9000만회분이 도입될 예
[시사뉴스 신선 기자] 부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기존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본인 또는 대리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10월 1~16일이며, 전국 위탁 의료기관(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 종류는 대상자에게 백신별 공급 일정에 따라서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예약과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시간 지나면서 항체가 감소…델타 유행 감안" 대상·간격·백신 확정은 아직…"mRNA 백신으로 검토중" 해외 사례 보면서 국내 접종자 면역지속기간 분석도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이스라엘과 칠레, 영국 등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은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는 이른바 '부스터 샷(booster shots)'을 추진하는데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세계 보건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스터 샷' 추가접종 계획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에선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시작해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이 먼저 지나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원환자와 입소자, 종사자 등이 추가접종 우선 대상자가 될 전망이다. 6개월 전이라도 만성질환자 등 면역 저하자도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추가접종은 40대 이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10월 이후 4분기 중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로선 추가접종 백신은 앞서 시행한 나라들처럼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3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임신부, 소아·청소년과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
전문가 "생활치료센터 입소 비용 300만원 달해" 정부 "입원 비용, 경제적 손실 비용과 비교해야" [시사뉴스 신선 기자] 알약 형태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가격이 1인당 90만원 이상일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확진자 격리 비용을 고려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며, 비용 대비 효과를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도입을 위해 올해와 내년 총 3만8000여명분에 예산 362억원을 배정했다. 1인당 90만원을 가정한 액수다. 지금까지 먹는 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선 제약사는 미국 머크사로, 이르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목표로 치료제의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12억 달러를 들여 머크사의 경구용 치료제 170만명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1명(1코스)당 700달러 가량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약사의 가격 책정 자체가 높았던 셈이다. 제약사들은 구매 국가의 재정 여력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한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제약사는 소위 말하는 '잘 사는 국가'에는 비싸게, '못사는 국가'에는 싸게 판매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며 "우리나라 이미 세계
어제 하루 1차접종 38만9587명·2차접종 18만9093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날 70%를 넘어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누적 3646만701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1%를 기록했다.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사람도 2212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43.1%, 성인 인구의 절반(50.1%)을 넘어섰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1차 접종자는 38만9587명 늘어 누적 3646만7019 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1.0%가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2.6%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8만9093명 증가해 누적 2212만3396명이다. 전체 인구의 43.1%, 18세 이상 인구 대비 50.1%다. 신규 1차 접종자 38만9587명이 맞는 백신 종류별로는 모더나 20만5504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7만9065명, 얀센 4869 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49명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970만3308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4208명, 모더나 426만42
기차역 등 교통요충지 17곳에 임시검사소 운영 자가격리자 11만8천명 달해, 24시간 전담 관리 "10월말 국민 70% 접종완료 충분히 달성 예상"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는 수도권의 감염 불씨가 추석 인구 대이동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동·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전국에 500여개의 선별진료소를, 귀향·귀경길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주요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등 교통 요충지 17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5% 가량 이동량 증가가 예상돼 수도권 지역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추석 연휴 이튿날인 오늘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초반"이라며 "최근 일주일간(12~18일)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1384명으로 그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확진자 비중도 77.8%로 7월 2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했다. 이어 "자가격리자 규모가 4차 유행 초기와 비교해 40%
국내 발생 1871명·해외 유입 39명…수도권 77.1% 사망 10명 늘어 2404명, 치명률 0.84%…위중증 333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으로 1910명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효과 없이 토요일 발생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라 연휴 이후 재확산이 우려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910명 증가한 28만5931명이다. 전날(18일)의 2087명보다는 177명 줄면서 일단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토요일 확진자 수 기준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75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비중이 연일 70~80% 안팎을 나타내고 있어 추석 인구 대이동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1433명→1495명→2079명→1943명→2008명→2087명→19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871명, 해외 유입이 3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42명, 경기 547명, 인천 183명 등 수
국내 발생 1871명, 해외 유입 39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910명 증가한 28만5931명이다. 전날(18일)의 2087명보다는 177명 줄면서 일단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수도권 비중이 연일 70~80% 안팎을 나타내고 있어 추석 인구 대이동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상황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75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871명, 해외 유입이 39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472명(77.1%), 비수도권에서 438명(22.9%) 발생했다.
누적 6041명, 병상 가동률 46.3% 백신 2차 접종률 52.4%, 1차 79.6% [시사뉴스 신선 기자] 18일 강원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6명 발생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19일 0시 기준 속초 11명, 강릉 11명, 원주 11명, 춘천·고성 각 3명, 인제 2명, 태백·횡성·영월·정선·양양 각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6041명으로 늘었다. 20일 만에 40명대 두 자릿수로 올라온 확진자 수가 이틀째 48명, 46명으로 계속되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은 속초,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속초에서는 유흥주점발 확진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이고 원주와 강릉에서는 지인·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수도권 감염원이 도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추석연휴에도 확진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별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확진자 증가로 병상 가동률도 올라가고 있다. 현재 가동률은 423개 병상 중 196개를 사용해 46.3%로 나타났다. 생활치료센터는 속초
여수시, 9500여만원 들여 시내버스 전 차량에 무인방역기 설치 안개보다 작은 크기의 소독약 입자가 차내 구석구석 살균·소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9500여만 원을 들여 시내버스 전 차량 180대에 무인 방역기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남해안 관광 중심도시이면서도 국제 해양 관광 도시로 떠오른 여수시는 28만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한해 1300만 명이 방문하는 유명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범유행을 겪은 이후 지난 7월부터는 변이바이러스 확산 및 전국적으로 매일 2000명을 넘나드는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수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증가 추세에 맞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선제방역의 일환으로 이용객이 많고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에 자동 방역기 도입을 추진했다. 16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설치를 시작했으며, 9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외버스터미널과 여천 시외버스 정류장 2곳에는 얼굴인식 온도측정기 설치를 마쳤다. 자동 방역기(세이프가드)는 소독약을 7마이크론의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분무살균 방식으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