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천시에 대표적 접경·낙후지역인 연천, 강화, 옹진군 3개 군수가 한 자리에 모여 수정법, 군사규제 등 중첩규제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이들 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해 줄 것을 결의하고 공동대응 추진키로 하였으며 경기도와 인천시도 수도권 제외에 힘을 합하기로 했다. 5일 연천·강화·옹진군에 따르면 3개 군 군수는 6일 강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들 지역의 수도권 제외를 위해 전략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국민 공감대 형성과 정치권, 중앙부처 설득을 위한 공동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 인천을 비롯해 해당 3개 군 지역은 향후 공동세미나 추진, 경기개발연구원·인천개발연구원 공동포럼 구성, 낙후지역 실태 기획보도, 낙후지역 공동시찰, 지역구 국회의원 협력유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 정치권 측면협조 체제구축, 수도권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여성들은 버스와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중 성추행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8월 수도권에서 버스와 지하철 등을 타고 다니는 직장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내 성추행 피해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24.7%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에 최근 1년 사이 2차례 이상 피해경험이 있는 경우도 30.1%나 됐다. 피해 장소로는 지하철 내가 67.1%로 가장 많았고, 시내버스 15.1%,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11.0%, 고속버스나 좌석버스 내 6.8% 등으로 나타났다.시간대는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답해 평소 출근시간대 혼잡한 상황에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경기도 공공 디자인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 디자인 페스티벌 2011’이 1일 개막했다.오는 3일까지 고양 킨텍스 4홀에서 열리는 ‘경기 디자인 페스티벌 2011’ 개막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인사와 디자인 관련 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헬싱키대학 디자인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10위권”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디자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미리 인재 배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를 ‘함께 하는 디자인’에 두고 공공디자인과 산업디자인, 생활디자인 등 3개 분야로 나눠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기도의 각종디자인을 선보인다.
김문수도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 확대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대해 지난 2009년 7월 해외 의료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 지원과 도내 우수 병원 홍보전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MOU의 주요내용은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 연수 등 인적교류 △의료정보시스템 등 의료기술, 의료장비, 의약품 등 인증 및 수출입 지원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응급의료시스템 발전 등 보건정책 교류 △보건의료에 대한 연구 컨퍼런스, 심포지엄, 박람회 등 상호행사 개최 지원 △세종-유라시아 병원 설립 등 카자흐스탄 내 현지 병원 설립에 대한 지원이며, 이를 위해 주기적인 외교를 펼치기로 했다.이번 MOU 체결식에 참여한 셰가이 뱌체슬라브(세종-유라시아 대표)는 도�
LH의 포승지구 개발사업(577만평) 포기 선언 이후 대체사업자 발굴 및 개발방안을 모색해 왔던 경기도가 포승지구는 100만평 규모로 축소 개발하고 나머지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남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에서 전면 해제될 예정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포승지구에 대한 민간개발사업자 선정과 개발 면적 확성시 평택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조항이 담긴 황해경제자유구역 구역조정안을 24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결정은 LH의 사업포기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사업자를 구하지 못한데서 나온 도의 고육책이다. 도와 평택시는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포승지구 전체 100만평 가운데 60만평은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8대2의 지분을 갖고 공영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나머지 40만평은 기존 산�
불법 폐기물을 소각, 매립, 압축하는등 환경오염을 일으킨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광역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일제 점검을 벌여 환경오염을 일으킨 도내 업체 37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1건, 미신고 폐기물처리시설 5건, 미신고 대기, 폐수 배출시설 설치 12건, 기타 19건이며, 이중 23개소는 형사입건하고 14개소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토록 해당기관에 통보했다.특히 평택시 소재 A업체는 농촌지역 비닐하우스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수거하여 사업장 내에서 50마력의 미신고 폐기물처리시설인 압축기를 이용하여 불법처리 한 후 중국 등으로 수출하다 적발됐다.또 양주시 소재 B섬유업체는 원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신고한 후 실제로는 시멘트가 묻거나 페인트칠 된 합판 등 폐목재를 싼 값
음주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협박,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의왕경찰서는 지난 2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안양지역 타이거파 조직폭력배 A씨(20)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4시30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롯데리아 앞 노상에서 고교동창및 동네친구들과 공모해 음주운전을 하던 C씨(30)의 차량을 들이 받은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현장에서 140만 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등 4명을 입건했다.또 B씨(20)는 지난해 3월부터 올6월4일까지 안양·군포일대에서 교차로 신호위반 장소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는 차량을 고의로 정면충돌후 보험사로부터 7회에 걸쳐 위로금 24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수법의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
경기도지사 인증 농축수산물 브랜드 G마크가 올해 매출 목표액 1조2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G마크 매출액은 4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91억원보다 29% 늘었다. 이는 올해 목표액의 약 37%로, 도는 통상적으로 과수 등 농작물 수확기인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높기 때문에 올해 목표액 1조2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G마크는 지난해 목표액 1조원 중 상반기에 약 35%인 3491억원을 판매하고, 연 총 매출액 1조12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240개 G마크 인증업체의 3분의 1인 80개 업체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농축수산물 판매 보증수표’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10억원 이상 매출 업체는 지난해 66개에서 80개로 늘었다. 판매시장별로는 대형유통마트가 1297억원, 단체급식 702억원, 농·축협 673억원, �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27일부터 7월8일까지 10일 동안에 걸쳐 장마철을 틈타 불법 폐수배출 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점검대상 219개소의 19%인 42개 사업장이 환경오염 행위로 적발됐다.분야별로는 폐수 10곳, 대기 18곳, 폐기물 5곳, 대기·수질 공통 9곳 등이다.특히 3개 업체는 폐수배출량에 따라 공장입지를 제한하는 지역에서 폐수배출량을 속이기 위해 폐수배출 유량 측정기를 변형, 폐수 배출량을 속여오다 적발됐다.도는 이들 업소 가운데 33곳을 사법처리하고, 나머지 9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이홍균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틈타 많은 빗물을 이용한 불법 폐수배출 행위가 빈발할 것에 대비해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환경 감시협조체제를 구축, 환경범죄를 차단해 나갈 것”이
지난 3월 강원도와 협약을 맺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온 경기도가 강원도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도정 발전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도의 이번 방침은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따라 특별법을 제정하고 교통인프라 구축 등에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강원도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양 도간 공동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도와 강원도는 200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광역행정상생협약을 맺고 접경지역 제도 개선 추진, 한강 수계 공동관리 추진, 동·서 연계 교통망 확충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군사시설 보호법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는 올 하반기 내로 강원도에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실무협의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협약 추진을 제안할 계획이다.�
도민 교통 편의를 위해 조기 개통했던 제2자유로가 부대공사를 완료하고 13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도는 13일 제2자유로 법곳IC에서 김문수 도지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인재 파주시장, 최성 고양시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자유로 준공식을 개최한다.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 및 고양국제전시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착공된 제2자유로는 총 공사비 1조4792억원이 투입돼 파주와 서울을 잇는 총 연장 22.69㎞, 폭 31~34m의 왕복 6차선 도로로 건설됐다.특히 도와 LH는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하고 공법변경, 돌관공사 등을 통해 당초 5년의 공사기간을 3년여로 단축해 파주운정지구 입주,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 등 경기 서북부의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경기도내 19개 시·군에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령됐으며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현재 안산·시흥·수원·성남·군포·의왕·용인·화성·여주·광주·양평 등 11개 시·군에 호우경보, 광명·과천·안양·오산·평택·이천·하남·안성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화성시가 최고 162㎜, 수원시가 153㎜, 안산시 141㎜, 의왕시 140㎜, 광주시 139㎜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평균 84.2㎜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비로 광주시 장기동 한 빌라 앞 도로 20~30m구간이 침수됐으며, 화성시 동탄 오산천 제방 일부도 유실돼 복구 작업 중이다. 수원 비상활주로 1개 차선이 침수돼 통제되고 있으며, 안양 비산과 내비산 하천 둔치 우회도로 2곳도 빗물이 차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태다. 주택 침수도 잇따랐다. 안산 간�
경기도와 양주시, 건남개발(주)은 28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양주시 송추와 홍죽산업단지를 잇는 11.5㎞의 구간의 국가지원 지방도39호선 도로건설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은 김문수 도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이건남 건남개발 대표이사, 김성수 국회의원, 이종호 양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반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양주·동두천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이번에 건설되는 39호선은 경기 남북간 간선도로축이자 양주와 동두천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도로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외곽순환도로의 송추IC와 직접 연결돼 서울과 접근이 한층 빨라져 주민의 교통불편은 물론 홍죽산업단지와 인근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