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는 영화 '귀향'이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4일 전국 764개 스크린에서 3506회 상영되면서 10만1328명(매출액 점유율 31.2%)을 모았다.7만5000여명이 참여한 클라우딩 펀딩으로 제작된 저예산영화 '귀향'의 손익분기점은 60만명이다.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10만5106명이다.'귀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휴먼드라마다. 1943년 열다섯살의 나이로 위안부로 끌려가 지옥과 같은 생활을 한 강일출(88) 할머니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조정래(43) 감독이 2002년 '나눔의 집' 강 할머니가 그린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뒤 구상했다. 제작에 착수한 지 14년 만에 국민 후원과 배우, 제작진의 재능 기부로 완성됐다. 입소문과 감동의 리뷰로 온라인을 달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이 결국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렸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밤 방송된 '내 딸, 금사월'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3.6%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36.1%, 34.6%로 더욱 높았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TV '애인있어요'는 5.8%로 종영했다.마지막회 방송에서는 그동안 지지부진하고 황당하게 얽혔던 모든 사건이 풀리며 어쨌든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보금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강만후'(손창민)의 악행으로 시작된 사건은 '신득예'(전인화)의 승리로 끝나며 권선징악을 뚜렷하게 보여줬다.지난해 9월15일 14.7%로 시작한 '내 딸, 금사월'은 2014년의 화제작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와 백호민PD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51회 평균 시청률은 26.1%,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42회로 34.9%를 기록했다.후속으로는 이서진, 유이 주연의 '결혼계약'이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영실의 사람됨이 비단 공교한 솜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질이 똑똑하기가 보통에 뛰어나서….’(조선왕조실록 세종 15년 9월16일)신분에 관계없이 능력과 자질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던 세종은 장영실의 남다른 재주를 알아보고 그를 가까이하였다. 결국 노비였던 장영실을 상의원 별좌에 앉히고 면천시키는 세종. 이어 정5품 사직, 정4품 호군, 그리고 종3품 대호군에 이르기까지 거듭되는 장영실의 파격 승진. 노비였던 장영실이 받은 상의원 별좌직은 더 높은 품계의 다른 직첩보다 훨씬 거센 신료들의 반발을 일으켰다.세종은 장영실을 면천시킨 후 온갖 일을 시키며 곁에 두었다. 청옥을 채굴하게 하더니, 어느 날은 물시계를 만들게 하고, 또 어느 날은 금속을 합금하게 한다. 또한 비밀리에 진행되던 세종의 천문 관측사업에 참여하여 혼천의, 간의 등도 제작하며 장영실은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된다. 조선만의 시간을 갖고자 한 세종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생을 바친 장영실의 업무량은 ‘세종의 전속 노비’라 할 만큼 많았다.1442년 장영실은 의금부에 끌려가 국문을 당한다. 세종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시험으로 운행하던 중에 부서지는 사태가 발생한 것. 이 일을 담당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EXID' 멤버 하니(24)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하니가 '위아래' 열풍 이후 앨범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하며 피로 누적으로 인해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며 "평소 앓고 있던 장염을 온전히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권유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인 SBS TV '백종원의 3대천왕'은 27일 방송을 끝으로 불가피하게 잠시 자리를 비운다. 건강을 빨리 회복해 다시 MC로서 시청자들 앞에 나설 계획이다."하니는 2014년 말 EXID '위아래' 역주행의 주인공이다. EXID는 26일 SNS 채널을 통해 3월3일 신곡 프로젝트를 암시하는 의문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팀이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났다. '1박 2일' 사상 첫 해외여행을 앞둔 멤버들은 오프닝 장소인 KBS에 모이자마자 기대감에 잔뜩 신이 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낸 막내 정준영(27)에게 필수 중국어를 배우며 만반의 준비를 하기도 했다.첫 해외여행에 대한 즐거움도 잠시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하얼빈은 평균기온 영하 20도입니다.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나러 하얼빈으로 출발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김준호(41)는 얼마 전 하얼빈을 방문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일단 하얼빈에 가면 사람 얼굴을 눈으로 알아맞혀야 해"라며 직접 당시 상황을 재현, 생생한 하얼빈의 추위를 전달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제작진은 특별한 단체복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바야바'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을 확인하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단체복 뒤에 적힌 글자로 단어를 만드는 용돈 복불복을 했다. 27일 오후 6시20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두문불출 중인 가수 나훈아(69,사진)의 컴백설이 또 불거졌다. 나훈아가 지난해 극비리에 새 앨범을 녹음했다는 설이 가요계에 나돌고 있다. 발매 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 얘기까지 더해졌다. 1985년 결혼한 정수경(55)씨와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이어서 발표 날짜를 쉽게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음반계와 공연계에서 숱한 기획과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도 복귀설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나훈아가 몇 곡을 어디서 녹음했고, 누구와 작업했는지 등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나훈아는 그동안 재판정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갈무리' '잡초' '고향역' '가지마오'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8년 1월 '야쿠자에 의한 신체훼손설' 관련 기자회견 뒤 여행 등을 다니며 은둔하고 있다. 2012년 음반제작사 굿뮤직이 나훈아가 전성기인 1984년 LP로 취입했으나 미공개한 4곡을 CD에 담은 미니앨범 '나훈아 에센셜'을 출시하기도 했다. 나훈아는 두 차례 이혼했다. 1973년 영화배우 고은아(66)의 사촌 이숙희(63)씨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중국배우 탕웨이(38)가 결혼 1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26일 중국 포털사이트 서우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탕웨이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 태용과 탕탕은 봄과 함께 기쁜 소식 전해요. 우리는 장난꾸러기 원숭이 아가를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탕웨이의 최신작 ‘시절인연2’를 제작한 영화사 안러도 이날 탕웨이의 임신소식을 알렸다. 출산 예정시기 등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원숭이 아기를 기다린다는 점에서 올해 안에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탕웨이와 ‘만추’의 김태용(47) 감독은 2014년 7월 결혼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엠넷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권은빈(16)이 7인으로 팀을 재편하는 그룹 '씨엘씨(CLC)'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권은빈은 '프로듀스101' 제작진과 장기적인 논의 끝에 씨엘씨 합류를 결정했다. 다만 '프로그램 외의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는 규칙에 따라 당분간 씨엘씨 멤버로 방송에 출연하지는 않는다.최근 '프로듀스101' 첫 투표에서 98명의 연습생 중 16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의 관심을 얻고 있는만큼, 남은 '프로듀스101' 오디션을 성실히 소화할 예정이다.권은빈은 사랑스러운 얼굴에 늘씬한 몸매를 갖춰 씨엘씨의 새로운 비주얼 멤버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아직 어린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인물로 기존 멤버들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홍콩 출신 새 멤버 엘키에 이어 권은빈까지 두 명의 새 멤버를 모두 공개한 씨엘씨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갓세븐'이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은 3월21일 새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FLIGHT LOG: DEPARTURE)'를 발매한다. 29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컴백 티저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스포일러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4월 29, 30일에는 첫 단독 콘서트도 예정됐다. 박진영의 JYP가 '2PM' 이후 6년 만인 2014년 선보인 갓세븐은 지난해 '니가 하면'으로 가요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점차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 같은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인위에 V차트 시상식'에서 '한국 최고 남자그룹 신인상'과 '올해의 최고 앨범상'을 받았다. 중국 영상 플랫폼인 유쿠의 '유쿠 전영상의 밤'에서 '아시아 베스트 신예 그룹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는 등 아시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일본 투어도 성료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포기 자체가 안 됐다. 나한테는 운명 같은 영화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극화한 ‘귀향’은 조정래 감독(43)이 무려 14년 간 품어온 영화다. 2002년 ‘나눔의 집’으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강일출 할머니의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우연히 보고 밤새 써내려간 시나리오는 쉽게 영화제작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금맥 같은 소재이면서도 대중성이 없고, 너보다 더 유명한 감독도 도전했지만 좌초된 게 바로 위안부 소재 영화”라는 이유로 영화화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2014년 11월16일 유튜브에 올린 티저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7만5270명의 후원과 제작진의 재능기부가 잇따랐고 극적으로 완성, 개봉하기에 이르렀다. 29세 청년은 어느덧 40대가 됐고 그 사이 국악합창단 창단실화 ‘두레소리’(2011)와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감동다큐멘터리 ‘파울볼’(2015)을 개봉했다. ‘귀향’은 조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 됐다. 조 감독은 1992년 중앙대 영화과에 입학해 이듬해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1993)를 보고 판소리에 꽂혀 소리를 배우러 다니기도 했다. 나눔의집에 간 것도 북 치는 고수로 참여한 것이었다. 무형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남궁민(38)과 모델 진아름(27)이 사귄다.진아름 소속사 에스팀 측은 25일 뉴시스에 “진아름과 남궁민이 7개월째 열애중”이라고 인정했다. “지난 여름 진아름이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출연한 걸 계기로 만남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남궁민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날 관계를 쿨하게 인정했다.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SBS TV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재벌 2세 남규만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진아름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2013) ‘상의원’(2014)에 잠깐 출연했다. 지난해 ‘플랑크 상수’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첫 솔로 정규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을 발표한 그룹 '샤이니'의 태민(23)이 tvN 'SNL코리아' 시즌7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27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7'에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패러디한 '고기인더트랩' 코너에 나온다.드라마에서 서강준이 연기하는 '백인호' 역을 맡아 서강준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당일 생방송에도 참여할 계획이다.'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한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바람을 일으켰다. 출연진을 재정비한 뒤 27일 7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격투기스타 추성훈(41)과 딸 추사랑(5)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KBS는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 방송부터 함께 한 추성훈과 추사랑이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마지막 방송은 3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추성훈과 추사랑에게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다"며 "그동안 사랑이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추블리 부녀의 졸업에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더불어 가족으로, 강인한 파이터 이면에 있는 '딸바보'로서의 부드러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준 추성훈과 많은 이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한 사랑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현명한 엄마 야노 시호씨에게도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사랑이 가족을 늘 지켜보고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