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부분의 음식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나오고, 비전문가가 옆에서 따라하거나 비전문가끼리 경쟁하거나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비전문가 두 명이 전문가인 척 하면서 만든다. 거기에서 오는 재미를 시청자들이 재밌게 봐주는 것 같다."개그맨 신동엽(45)이 16일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가수 성시경(37)도 자리를 함께 했다.2014년 9월부터 방송된 '오늘 뭐 먹지'는 '오늘 먹을 메뉴'를 결정해주는 콘셉트의 생활 밀착형 집밥 레시피쇼.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15일 127회로 다시 시청자를 찾았다. 월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평소 즐겨 먹는 메뉴와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집밥 메뉴를 선정해 본인 만의 레시피로 음식을 직접 만든다. 목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의 대가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레시피를 따라 해보며 독특한 요리법을 전하고 있다.두 사람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신동엽은 "성시경이 데뷔 앨범 내기 직전에 만났다"며 "키가 훤칠한 친구가 와서 앨범을 준비한다고 하기에 100% 안 될거라 생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의 네 번째 여군특집 멤버들이 본격적인 군대 생활을 시작했다.4기 여군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피에스타' 차오루, '시크릿' 전효성, '애프터스쿨' 나나, '트와이스' 다현 등 8명은 16일 이른 아침에 모여 입대 과정을 밟았다.이들은 특수 군사학교인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해 기본 간호교육, 전장에서의 응급치료 등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21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엄지원(39)·오달수(48)·진경(44)이 영화 '마스터'에 합류한다.'마스터' 측은 "강동원·이병헌·김우빈에 이어 엄지원·오달수·진경까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며 "4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밝혔다.'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싼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의 추격전을 그린다. '감시자들'(2013)의 조의석(39)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강동원(35)·이병헌(46)·김우빈(27)이 캐스팅됐다.강동원이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의 '김재명 팀장'을 맡았다. 이병헌은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 회장'을 연기한다.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강동원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김우빈은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 회장의 브레인 '박 장군' 역을 맡았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 회장 사이에서 갈등한다. 엄지원은 김재명 팀장이 이끄는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경위 역으로 출연한다. 오달수는 검사 출신 엘리트 변호사 '황명준', 진경은 원네트워크의 홍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우리(SS501)가 해체한 게 아니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단 세 명이 다시 뭉치게 됐습니다."(허영생)다섯 명이 영원히 하나라고 '501'을 약속했지만 한동안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멤버별로 솔로 앨범을 내고 드라마, 뮤지컬, 해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SS501'이 해체한 것 아니냐는 반응은 상처가 됐다."솔로 활동하면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 게 많이 힘들었어요. 저희끼리도 계속 뭉치자고 얘기는 많이 했지만, 그게 실제로 이뤄지지도 않았고요. 그런 것들이 상처, 약간 아픔이었어요."(허영생)김규종, 김형준, 허영생이 '더블S 301'로 재결합하는 데 기폭제가 됐던 건 허영생이 군대에 있을 때 했던 공연이다. "규종·형준이가 와 줘서 셋이 '유어 맨(U R MAN)'을 했는데 너무나도 감동적이었거든요. 그 때 확실히 얘기를 했죠. 제가 전역하면 우리 셋이서 한 번 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요."(허영생)"연락은 자주 했어도, 4년 넘게 혼자 활동하다보니까 항상 보고 싶었어요. 다행히 저희한테는 다시 뭉치기까지의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아요. 생각보다 금방 모이게 된 것 같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로운 채널인 'JTBC 2'가 다음달 1일 개국한다.JTBC2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로 '색다른 즐거움'을 목표로 20~39세 시청자를 겨냥한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JTBC2는 경쟁력이 입증된 JTBC의 예능·드라마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외부 창작자와 연계한 실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조인원 JTBC플러스 엔터부문 대표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JTBC와 브랜드 연계성을 추구하되, 보다 젊고 도전적인 채널을 지향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디지털 놀이문화와 적극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3월1일 아침 7시부터 각 지역 케이블채널과 IP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진욱(35)·문채원(30) 주연 MBC TV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김성욱)이 3월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최근 극본 리딩과 태국 현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가미했다. 황미나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기분 좋은 날'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의 문희정 작가가 극본을 쓴다.이진욱은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었지만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꿈꾸는 해군 특수부대 UDT 장교 '차지원'역을 맡는다. 신분 위장을 위해 '스완'과 가짜 결혼식을 올리고, 이로 인해 차지원이 사랑과 인간미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다. 이진욱의 어린 신부 '김스완'은 문채원이 맡는다. 태국 빈민촌 쓰레기장에 버려진 후 시장통을 전전하며 살았지만 깜찍하고 발랄한 소녀다. 문채원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스완'으로 완벽히 변신했다.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이 함께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유지태(40)가 '스플릿'(감독 최국희·제작 오퍼스픽처스)에 출연한다. 볼링을 소재로 한 영화다. 유지태는 남자주인공 '철종' 역을 맡는다. 전설로 불리며 촉망 받는 프로 볼링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를 겪은 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인물. 트라우마에 갇혀 있던 그는 자폐성향의 볼링 천재소년 '영훈'(이다윗)을 운명처럼 만나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간다.소속사 관계자는 "유지태가 역할을 위해 볼링 대회를 참관하고, 매일 연습하러 다니는 등 벌써부터 열심"이라고 전했다. 4월 크랭크인,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유지태는 앞서 성악가 배재철의 삶을 그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에서 배재철을 연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다시 불을 지핀 영화 ‘검사 외전’이 개봉 12일 만에 800만 명을 불러들였다.‘검사외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135만767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04만5020명을 기록했다. 1644개 스크린에서 2만5332회 상영됐다. 매출액 점유율이 61.1%다. 개봉 첫주에 비해 10~20% 가량 빠졌으나 여전히 절반을 넘어섰다. ‘쿵푸팬더3’가 734개 스크린에서 8273회 상영돼 36만651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68만8060명, 매출액점유율은 16%다.17일 정식 개봉하는 ‘데드풀’이 128개 스크린에서 474회 상영돼 8만0006명이 봤다. 매출액점유율은 4.4%다.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다양성 영화 ‘캐롤’이 7만5244명을 불러모아 5위에 올랐다. 11일 개봉 신작 중에서는 ‘극장판 아이엠스타: 꿈의 오디션!’이 7만8498명으로 4위, ‘번개맨’이 4만5063명으로 7위, 호주영화 ‘드레스메이커’가 3만1052명으로 8위에 랭크됐다. 4일 개봉한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탄생’이 2만1846명으로 9위, 지난달 21일 개봉한 임시완 주연 ‘오빠생각’이 1만8857명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섹션에 초청된 이재용(50) 연출, 윤여정(69) 주연 영화 ‘죽여주는 여자’(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가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 월드 프리미어에서 “놀랍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예매 오픈 1분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시사회 당일 약 600석을 메운 관객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윤여정과 윤계상(38)을 알아본 일부 팬들은 사인을 요청했다. 이재용 감독은 상영 전 무대인사에서 영문 제목인 ‘더 바커스 레이디 The Bacchus Lady’의 의미에 대해 “‘에로스’를 통해 노인들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던 여자가 결국 그들의 죽음을 돕게되는 어느 ‘박카스 할머니’의 이야기다.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사회에서 벼랑 끝에 몰린 가난한 노인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상영을 마친 뒤 이 감독과 배우 윤여정, 윤계상이 차례로 소개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윤여정이 호명되자 객석에서 무대까지 그녀가 이동하는 몇 분 간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윤여정은 “사랑을 서비스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추억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아르헨티나 최대 민영 TV에서 방영 첫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가 전했다.아르헨티나 최대 민영 공중파 텔레페 방송(Telefe TV)이 지난 10일 '천국의 계단'을 방영, 같은 시간대 뉴스, 드라마 등 전체 방송 프로그램 중 순간 최고 시청률 기록(10%)을 세워 'K 드라마' 열풍을 예고했다. '천국의 계단'은 실시간 SNS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권상우와 최지우가 주연한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은 지난 2004년 SBS-TV에서 20부작으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천국의 계단'은 이날부터 4주간 평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전작이 소개될 예정다. '천국의 계단'은 텔레페 방송이 3년전 미주 방송 콘텐츠 마켓(NATPE Miami)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상품성을 확인한 후 세계 최대 스페인어 방송 콘텐츠 제작사인 텔레문도를 통해 판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메르세데스 페우 구매 담당 부장은 "첫 방영 수준의 평균 시청률(9.43%)이 1~2주간 지속된다면 올해 안에 최소 2편의 한국 드라마를 추가로 방영하는 것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웰메이드 드라마'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제작 에이스토리)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밤 '시그널' 7화는 평균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1.6%를 찍었다. 이와 함께 7회 연속 10대에서 50대까지 모든 연령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 종편 채널들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세에서도 평균 시청률 6.4%,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최고 숫자를 찍었다.이날 방송에서는 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의 공조수사로 '대도 사건'의 진범인 한세규(이동하)가 검거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과거가 바뀌면서 수현(김혜수)이 죽음을 피해갔다. 이후 민성(현성)이 과거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약혼녀 신다혜(이은우)를 찾아달라고 경찰서를 찾아오면서 새 국면에 접어든 내용이 전파를 탔다.진범이 검거되고 수현이 살아 돌아왔지만 해영은 섣불리 과거를 바꾸면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재한과의 무전을 멈추려 무전기를 파쇄물과 함께 내다 버렸다. 억울한 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열연한 류준열(30)의 팬미팅 2차 티켓 예매도 5분 만에 매진됐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의 1차 팬미팅 티켓이 예매 오픈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됐고, 온라인상에서 프리미엄 불법 티켓이 활개를 쳤다"며 "티케팅에 실패한 팬들이 불법 티켓에 현혹되지 않도록 배우와 상의해서 2회로 추가 팬미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류준열은 4월2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약 3000여 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2014년 단편영화 '미드나잇 썬'(감독 강지숙)으로 데뷔한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소셜포비아'(2015) '양치기들'(2015) '로봇, 소리'(2016) 등에 출연했다.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 방송에서 '김혜수 사망'이라는 초강수로 안방 극장을 충격에 빠뜨린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지난 6회에서는 '대도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오경태(정석용)가 자신의 딸 은지(박시은)를 잃고 납치극을 벌이던 중 수현(김혜수)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은 무전을 할수록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되는 상황을 자책했지만 '과거가 바뀌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사건 해결의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대도 사건'의 진범이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였음을 알아냈다.7, 8화에서는 해영과 재한이 공조수사를 통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진범은 어떤 연유로 이번 사건을 벌이게 된 것인지, 과연 진범은 검거될 수 있을 지, 그렇다면 수현과 오경태는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지가 드러난다.수현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해영은 섣불리 과거를 바꾸면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앞으로도 계속 재한과 무전을 해야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해사건 이면에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