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2003년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구명탄원서에 서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누리당의 안 원장 때리기가 본격화됐다.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안 원장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해명에 대해 “속 시원하지 않고 변명으로 들린다”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브이소사이어티는 재벌 2세,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단순 사교모임이 아니라 동업을 하는 분들도 있었다. 안 교수가 구명 동의를 했을 당시 최 회장은 안 교수가 대표로 있는 IA씨큐리티에 30% 지분을 투자하고 있었다”며 “사업적 이해관계가 있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언급했다.이어 “안 교수는 본인이 쓴 안철수의 생각에서 아주 강한 톤으로 재벌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엄벌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고, 다른 특강에서는 '금융사범에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는 1일 8월 임시국회 개회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민주통합당은 박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석한 어제, 뒤꽁무니로 8월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해 임시국회가 자동소집되도록 했다”면서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김 수석부대표는 “8월 국회는 중순 이후에 소집하면 된다”면서 “민주통합당이 방탄국회 소집요구를 출회하고 일정기간 두고 소집하자고 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박 원내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석하면서 방탄국회란 부담감에서 벗어났다고 판단, 8월 임시국회 소집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정당대표 라디오연설에서 “새�
코레일은 8월 1일부터 KTX 특실에 프리미엄 생수인 ‘옥산가’를 공급한다. 이번부터 제공하는 생수 ‘옥산가’는 대일광업(주)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생수로써 강원도 춘천의 고품질 옥(玉)생산지에 위치한 청정 샘물이 원천이며,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골고루 포함되어있고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부드러운 물맛이 특징이다. 이번 ‘옥산가’는 그동안 KTX와 KTX-산천의 특실에 제공되던 일반 샘물을 대체하여 공급되며, 특실 이용고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KTX 특실 내 서비스의 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더 개선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8월말부터는 KTX 특실 내 고급 헤드폰이 제공된다. 기존 이어폰을 대체하는 헤드폰은 슬림한 외형과
보건복지부(임채민 장관)는 11개 부처 198개 복지사업 정보를 연계하는 ‘범정부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이 8월 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복지정보연계시스템은 부처 별로 관리 중인 복지사업의 대상자와 수급이력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이다.복지정보연계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중앙부처 전체 복지서비스를 누락이나 중복 없이 꼭 필요한 국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보다 확대된다.‘자격․수급이력 통합 DB’로 연계되는 11개 부처 복지서비스 수급이력과 ’복지알림이‘에서 제공되는 전 부처 복지사업정보를 활용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업무처리지원 시스템’을 통해 각 부처의 대상자 선정에 필요한 각종 공적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신청인의 구비서류와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대상자 �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름휴가와 방학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지만, 겨우 얻어낸 휴가를 긴 이동시간으로 허비하자니 아깝고 장거리 여행에 쉽게 지치는 아이들이 걱정된다면 사이판 PIC로의 짜릿한 가족여행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4시간 거리에 위치한 사이판은 비교적 비행시간이 짧아 주말을 끼고 밤 비행기를 이용하면 충분한 여정의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모두투어(사장 홍기정)에서는 8월 한 달간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 사이판 전세기 초특가 선착순 한정 판매 상품을 출시했다. 사이판 PIC호텔을 이용하는 이 상품은 크게 5일과 6일 상품으로 나누어지는데, 5일 상품은 일반 상품가에 비해 약 20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되었고, 6일 상품은 1박이 무료로 제공되어 5일 일정과 동일한 숙박비를 지급하는 등 한 상품당, 선착순 8명에 한해 가격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구�
조선실화 미스테리 코믹 수사극 ‘안진사가 죽었다’가 창작 초연(6.15-7.8)을 성황리에 마치고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안진사가 죽었다’는 살인사건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독창적인 유머와 풍자, 발랄한 표현양식으로 흥겹게 풀어냄으로써, 끊이지 않는 웃음속에 가볍지 않은 주제의식까지 담아낸 수작 코메디라는 찬사를 받으며 짧은 초연 기간동안 대학로에 볼만한 창작극 한편으로 뚜렷이 자리매김했다. 이번 앵콜공연을 마치고 나면 9월부터 울산을 시작으로 지방 순회 공연도 예정되어있다.안진사가 죽었다"는 유승희 교수의 저서 미궁에 빠진 조선을 재해석하여 연극으로 풀어낸 실화 미스테리 코믹사극이다.조선시대 실제 살인사건을 수사해가는 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사법체계를 통렬하게 풍�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상반기 의료기기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허가는 299건,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의 허가는 1,77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업허가는 23%(56건), 의료기기 허가는 26%(375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의료기기 제조업허가는 161건, 수입업허가는 138건으로 월평균 50개 업체가 의료기기시장에 신규진입 했으며, ‘11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올해 상반기 수입업의 증가율이 제조업증가율 보다 현격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기 허가는 총 1,649건(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류 허가 126건 별도)으로 월평균 274건이 허가되어 작년 상반기 1,400건 보다 17.8%(249건)이 증가됐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공동으로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과 고궁뜨락에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수요 음악 데이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새롭게 단장된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의 대표적 유물과 특별전 해설을 통해 참여자의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 또 창작과 퓨전 국악곡 중심의 음악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오후 7시부터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은 개편된 상설 전시실의 유물과 ‘왕의 상징 어보(御寶)’ 특별전에 대해 직접 해설을 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고궁뜨락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내 카페에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 행사의 전시해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음식점 외부에도 가격을 표시하도록 하고, 집단급식소의 지하수 수질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 및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부터 9월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우선 소비자가 사전에 가격 정보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음식점 외부에 메뉴와 가격 표시가 의무화된다.현재는 소비자가 사전에 해당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방문하지 않는 한, 음식점의 메뉴와 가격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어 음식점 선택에 많은 제약과 불편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영업 신고 면적 150㎡이상의 대형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최종 지불가격 표시 의무를 부여할 방침이다.옥외 가격 표시 방법은 소비자 입장�
호국도량 강화 선원사(주지: 연승성원)에서 “남북평화대장경" 봉안 및 논두렁 연꽃 음식 축제가 열린다.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 11주기 추모제에 이어 오후 2시 ‘남북평화대장경과 팔만대장경 이운식’을 시작으로 5일간 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선원사에 봉안된 “고려대장경-금강경 1질” 동판통일대장경 7판에 대한 봉안법회를 통해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화대장경”은 남북이 공동으로 3년여의 준비와 5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금강경(9장 18면) 4질과 반야심경(1장 1면) 4질이 판각되어, 2011년 북한 평양의 묘향산 보현사, 합천 해인사, 남해 화방사, 강화 선원사에 봉안되어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선원사 앞에 펼쳐진 연꽃 밭 단지를 중심으로 문화 행사를 비롯 각종 체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국가대표 요리팀 추�
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를 통해 2명의 폭염사망자가 보고되었으며 온열질환자 발생도 급증했다고 밝혔다.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24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북도 칠곡에서 78세(남)와 76세(여) 노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 구급차를 통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발견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송된 병원에서 폭염 등으로 인한 급성 폐손상 사망으로 확인됐다.폭염 피해와 관련하여 24일에는 사망자 이외에도 응급실에 실려온 온열질환자가 21명으로 보고되는 등 평소보다 급증하여 폭염 피해 발생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올해 온열질환자는 6월1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46명(열사병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현 이사회 김영수 이사장(연세대 명예교수), 이배용 이사(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임정기 이사(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성낙인 이사(서울대학교 법학대학 교수)가 4대에 이어 2012년 6월부터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제5대 이사회 임원진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현 이사회의 최원두 세무사가 2012년 6월부터 2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김영수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1976년부터 2003년 까지 신경외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또한 제4차 국제신경손상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의 활발한 활동을 거쳐 현재는 김영수병원 병원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경기도 김포 소재 A장애인생활시설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해, A장애인 생활시설장에게, 피진정인들에 대해 주의조치했다.그리고 직원이 인권교육 수강할 것. B사회복지법인, 양천구청장에게,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 서울특별시장에게, B사회복지법인에 대해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취할 것,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내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 등을 권고했다.A시설 시설장인 C(여, 52세)는 아동학대 등으로 국가인권위원회 피진정인으로 조사를 받던 중, “A시설의 재활교사들 또한 아동들에게 학대 및 폭언 등 인권침해를 하고 있다”며, 2011. 10. 18.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피진정인 재활교사들은 일부 아동들이 진정인 C의 이야기를 듣고 재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