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을 지원하고 나섰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영선 위원장께서 무책임한 당내 강경파들의 비판을 받으면서 유가족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특검 추천권 여당 2인에 대한 사전동의는 사실상 야당과 유가족에게 추천권을 내준 것”이라며 “유가족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은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이완구 원내대표도 “박영선 원내대표의 ‘힘들어도 재협상은 없다’는 말씀에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평가를 한다”며 추켜세웠다.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는 애초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의 결단과 자세에 달려있다”며 “세월호 가족들의 입장도 십분 이해하지만 대한민국은 법질서 안에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배보상 등에 충분히 최대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믿고 이해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신형수기자] 온라인 게임 종주국이라 자칭하던 한국의 게임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뿐만 아니라, 국제 자본, 특히 중국에 점차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 병)이 문화부 및 게임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격차는 지난 2007년 10.2%로 앞서 있었으나, 2008년부터 점차 역전되기 시작해서 2012년에 이르러서는 –15%로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액의 경우도, 한국과 중국의 격차는 지난 2007년 869백만달러(한화로 약 8,081억7천만원)앞서 있었으나, 2008년부터 점차 역전되기 시작해서 2012년에 이르러서는 –32억5백만달러(한화로 약 4조4870억원)으로 중국에 뒤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결과적으로 4조4천억원의 국내 게임시장을 중국에 빼앗긴 것으로 볼 수 있다.이 같은 이유는, 세계 게임시장에서 중국의 경우 자국의 게임산업 진흥 정책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급격히 증가한 반면, 한국의 경우 자국의 게임산업 관련 규제 정책에 따라 증가폭이 미미하기 때문이며, 국내 기업의 중국 자본에 대한 종속이 심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지난 19일부터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조 농성에 들어가면서 정국은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갔다.문 의원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단식 3일째, 광화문광장에 비가 많이 내린다. 유민 아빠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 단식 39일째.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위험하다. 단식을 멈춰야할텐데 말을 듣지 않으니 걱정이다. 재협상이 유족들 동의를 받지 못했으나 가시방석이다”라는 글을 남겼다.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문 의원의 단식농성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문재인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인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지금 여야 협상안에 대해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섰다”고 언급했다.김 수석부대표는 “당 지도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문재인 의원은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분은 어느 정당 소속 당원이신지”라고 반문했다.이어 “그럼 그분은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의 뜻에 반해서 단식농성을 한다는 것인지, 더 나아가서 그분이 주장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법안이 과연 지금 실현 가능한 것인지, 그분이 주장하고 계신 세월호 특별법안을 실천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이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성호 의원은 지난 12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7호선 양주연장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이끌어낸 데 이어 20일 철도소관인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단선추진에 따른 사례연구 등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고, 오후에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함께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찾아가 예타 통과를 위한 협조를 건의하였다. 정 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접경지역으로서 한국전쟁이후 60년간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하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희생한 곳인데, 국가의 특별한 지원은커녕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 등 각종 중첩규제에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대규모 공장 유치가 불가능해서 예타 편익분석에서 불리한 구조”라고 지적하고, “다만 비용절감을 위해 서울도시철도공사 자료를 근거로 제출한 운영비 대안을 반영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각별히 검토하라고 실무담당자에게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21일) 오전에는 예타소관인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이 국
[신형수기자] 락가수 서록K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목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아름다운 비파소리라는 뜻의 “목비(穆琵)”는 락커의 이미지가 강했던 서록(Sir-rock.K)의 이미지를 버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로 거듭나는 의미를 갖고있다.목비는 각종 음악프로 및 오락프로에서 서록K라는 이름으로 출연하는 등 지상파 방송에서 꾸준히 얼굴을 보이며 팬 층을 넓혀가고 있었으나 아직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이름인 것은 사실이었다.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가창력의 소유자 목비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방송 보다는 콘서트 위주의 공연을 추구했던 목비의 고집이 한정된 팬들로부터의 사랑만 받으며, 대중들로부터는 시선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차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여자 임재범으로 불리며 독창적이고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방송계의 평가로 남겨져있다.목비는 지금까지 3장의 싱글앨범을 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고, 지난 2010년 케이블 TV OCN드라마 "신의퀴즈" ost 인 "너 없이는"을 부르며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가수이다.또한, 필리핀 세계최대 쇼핑몰인 "Mall of asia"의 초청을 받아
[신형수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남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외래나 입원 등을 통해 군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건수가 170,145건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441명이 입원하고, 1만9천여명이 외래 치료를 받았다.또 군 생활 부적응 병사를 식별하고 전문 관리·상담하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을 통해 상담을 받은 군인은 지난해 12만9천명에 달했다.그러나 문제는 이들 부적응병사들에 대한 전문 치료나 상담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다는데 있다. 국가인권위가 지난 2012년 11월 실시한 ‘군복무 부적응자 인권상황 및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적응 집단 병사의 45.5%가 병영생활전문상담관과 면담한 경험이 없었으며, 무슨 제도인지 잘 모른다는 응답도 21.6%나 되었다.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지난 2012년 관심장병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라 군인사법에 반영되어 운영중이나, 현재 사단급에 2-4명 정도밖에는 배치되어 있지 않다.또 군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자는 지난해 3만8천명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치료할 정신건강의학과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20일 단식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 있는 김씨를 찾아가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의 미흡한 점에 대해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유민아빠가 힘이 없으면 우리도 힘이 없고, 유민아빠가 건강을 회복해야 우리도 힘이 생긴다”고 언급했다.또한 김씨에게 “오늘 제가 회의에 가서 ‘박근혜 대통령이 유민아빠를 만나 달라. 대통령께서 유민아빠를 만나주면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제가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면담 이후 기자들이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에 대한 김씨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유민아빠한테는 우리가 이렇게 했으니 여기서 이걸로 단식 그만 둬달라고 말씀드릴 순 없다. 그 마음은 이해해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재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못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신형수기자] 지난 2012년 인천 물류창고에서 한 소방관이 순직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실종 사실을 진화 후 2시간여 뒤에 파악한 일을 계기로 소방방재청이 사건사고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원 위치추적 시스템’을 보급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20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장비 보유현황 등에 따르면 △대원 위치추적 장비(송신기)의 부족율은 96.4%, △대원 위치추적 장비(수신기)는 8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장비관리규칙 제9조 제1항(소방장비의 보유기준)에 의하면 일상용 보호장비 중 대원 위치추적 장비(송신기)는 소방대원 1인당 1개, 수신기는 119안전센터별 2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화재 진압시 건물내부 등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의 안전을 지휘소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제2, 제3의 인천 물류창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해있는 것이다.특히 서울, 울산, 창원의 경우 보유한 대원 위치추적 장비가 단 하나도 없어 부족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은 송신기와 수신기를 각각 6,676개, 230개 보유하고
[신형수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이 반발하면서 재합의안의 추인이 유보됐다.지난 19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핵심 내용은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사항은 특검후보추천위원 7명 중에서 국회 몫 4명을 여야가 2명씩으로 추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여당 몫 2명은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구하기로 했다.아울러 유가족에 대한 배상과 보상 등 지원 문제는 다음 달부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특검 임명의 2회 연장을 요구할 경우 본회의에서 의결하도록 한다.이같은 내용으로 재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다. 또한 유가족들 역시 반발하면서 재합의안 추인이 유보된 상태이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합의안 추인을 유보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맹비난하고 나섰다.김무성 대표는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한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합의가 야당 내 이견으로 끝내 불발돼 가고 있다.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합의를 두 번이나 뒤집고 대화와 타협 의회 정신을 깬 것은 다음 문제이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경제 살리기”라며 “세월호 블랙홀에 빠져 민생법안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고 경제활성화 골든타임은 화살처럼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경제침체 위기에서 탈출할 절체절명의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질 위기에서 절박한 시점으로 재협상안을 추인했고 이 과정에서 당내 강경파를 설득했다”며 “야당도 당리당략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최우선의 상식적인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유가족을 향해 “국가의 부조리와 적폐, 어른 잘못으로 자식 잃은 여러분 심정 누가 헤아리겠냐”며 “참사의 재발은 안 된다는 다짐은 여야를 떠나 다 같으니 여러분이 원하는 국가대개혁의 완수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신형수기자] 한해 평균 6만여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미인가 대안학교가 대안교육 본래 취지를 벗어나서 고가의 귀족형 사설학원으로 변질되어 교육당국의 종합적 점검 및 제도개선이 절실하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파악된 170개의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총 6,762명의 학생이 중·고등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 채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인가 대안학교 학습자 규모별 시설 현황을 보면, 평균 학습자 수는 40명이며, 20~49명이 36.5%(62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0~19명 25.9%(44개), 50~99명 12.4%(21개), 100명 이상 9.4%(16개), 6~9명 8.2%(14개), 5명 이하 7.6%(13개)의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인가 대안학교를 설립목적별로 확인해 본 결과, 부적응 학생 교육이 48.8%(83개)로 가장 많고, 일반 대안교육 18.8%(32개), 종교․선교 15.9%(27개), 다문화․탈북 10%(17개), 국제교육 3.5%(6개)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미인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8워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을 요구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130명 의원 전원 명의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입법로비 청탁 및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계륜, 신학용, 김재윤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 소집이 아니냐고 힐난했다.무엇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을 추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것은 방탄국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0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른바 검찰이 내사 수사하는 의원들 문제가 아니라면 국회를 소집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방탄국회라는 국민들의 오해를 피하기 어렵게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물론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이라고 주장했다. 문병호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지금 세월호 특별법이 굉장히 급하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적극적으로 국회에서 해결해야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뭐 구속을 피하기 위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체포동의안은 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당 의원들의 구속을 피하기 위한 방탄
[신형수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의원(경기광명갑)이 한국전력공사가 2013~2014년 현재까지 실시한 ‘자체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전이 각종 수당 초과지급, 설계 및 원가계산 잘못, 기술검토 잘못, 공사비 중복·부당·과다 지급, 정산 잘못, 청구누락, 재고 미활용 등으로 낭비한 예산이 무려 63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전은 2008년부터 낮은 전기요금과 전력소비 증가로 인한 재무구조가 악화를 내세우며 매년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원가회수율은 90%대에서 유지되고 있고 부채비율역시 2013년 말 기준 202.3%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자체감사 등을 통해 지적된 예산낭비 금액 6314억원은 한전의 2013년도 수익인 2380억원의 세배에 가까운 수치로, 한전이 낮은 전기요금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기에 앞서 내부 낭비요소를 우선 제거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백 의원의 분석에 의하면 한전은 총 6314억원의 예산낭비에 대해 4099억원은 예산절감이 가능했다고 보고 있고, 1705억원은 추징, 199억원은 감액, 98억원은 재고활용, 41억원은 회수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