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최근 '빅보이' 이대호(34)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면서 오프시즌 동안 4명의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까지만해도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류현진(29·LA 다저스), 강정호(29·강정호) 등 3명에 불과했던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새롭게 시작하는 2016시즌에는 많게는 7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30)를 시작으로 KBO출신 타자 가운데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김현수(28)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오승환(34)은 해외원정도박이라는 불명예를 안고서도 메이저리그 대표적 명문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대호가 막차를 타고 입성했다.이들은 프로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꿨을 무대인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나란히 출발선에 섰다. 하지만 각자 팀내 입지나 기대치는 다르다.확실한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혹독한 경쟁을 치러야하는 선수도 있다.지난 시즌 부활한 추신수와 수술 뒤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하며 복귀를 기다리는 류현진과 강정호를 제외한 새내기 4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미국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장하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오 보기 2개를 적어냈다.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그는 이날 이븐파에 그쳤지만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브룩 헨더슨(캐나다)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장하나는 준우승만 4차례 맛봤다.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던 그는 시즌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에서 LPGA 역사상 최초로 파4홀 홀인원을 기록하며 의미있는 시작을 했다. 연이어 두번째 대회에선 미국무대 첫 우승까지 해냈다.2라운드부터 계속된 악천후로 인해 경기는 지연됐다. 셋째날 25개홀을 돌고도 3라운드 6개홀까지 밖에 가지 못했던 장하나는 마지막날 나머지 홀들을 모두 처리해야 했다.비까지 계속 내려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장하나는 선방했다. 4라운드 7~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2위였던 헨더슨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16, 1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손흥민(24)이 후반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수비수 트리피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왓포드를 격파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이청용(28)이 선발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기성용(26)이 부상으로 결장한 스완지 시티와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동원과 구자철, 홍정호 등 코리안 트리오가 선발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잉골슈타트에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7일 0시(한국시간) 영국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가 신성 델리 알리의 좌측 땅볼 패스를 이어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3일 노리치전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손흥민은 후반 29분 수비수를 달고 뛰다 페널티 라인 오른쪽에서 결정적인 슛을 때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원톱에 해리 케인을 세웠다. 2선에서 에릭 라멜라, 나세르 샤들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호흡을 맞췄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원주 동부가 26점을 올린 허웅의 활약으로 SK를 제물삼아 4연패에서 벗어났다.서울 삼성은 KGC를 상대로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동부는 설 연휴 첫 날인 6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100% 전력이 아닌 동부는 최근 4연패하며 6강 플레이오프행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동부는 24승 2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전날 창원 LG에게 일격을 당한 부산 kt와 승차로 4경기로 벌렸다.허웅이 날아 올랐다. 1쿼터 7점을 올리며 9점을 넣은 웬델 맥키네스와 함께 공격을 주도한 허웅은 2쿼터와 3쿼터에도 6점씩을 기록했다.4쿼터에도 7득점하며 매 쿼터마다 공격에 적극 가담한 허웅은 이날 3점슛 4방 포함 시즌 두 번째 최다인 26득점(시즌 최다 지난해 9월28일 전자랜드전 30점)을 올렸다. 어시스트도 4개를 곁들었다. 1쿼터 허웅과 맥키네스의 활약으로 26-16으로 앞선 동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5분 동안 SK를 단 2점에 묶으며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손 쉽게 경기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일 병정 그로저가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기록한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꺾고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이소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용병 헤일리가 빠진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4위 한국도로공사와 동률을 이뤘다. 삼성화재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20 25-17 25-16)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3연패 뒤 다시 2연승을 기록하며 3위 대한항공을 바짝 추격했다. 우리카드는 시즌 6승 2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그 꼴찌 우리카드는 1세트 이변을 연출했다. 알렉산더의 위력적인 후위공격을 앞세워 12-7까지 앞서갔다. 삼성화재도 집요하게 추격했다. 그로저의 강타와 고희진의 블로킹으로 17-18 한 점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러시아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인 알렉산더의 맹타에 휘둘리며 삼성화재는 무너져 내렸다. 알렉산더는 1세트 무려 13득점을 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삼성화재는 2세트이후 저력을 발휘했다. 유영하듯 블로킹 위로 솟구치는 알렉산더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지난달 29일 바하마에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골프 여제' 맞대결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시즌은 세계랭킹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 ·한국명 고보경)와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독무대였다.특히 LPGA 무대는 한국 여자골프의 안마당이었다. 한국 선수들이 작년 달성한 15승은 2006년과 2009년 기록한 11승을 뛰어넘는 대기록이었다. 그 중에서도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맞대결전은 최고의 관심사였다. 이에 올 시즌 첫 대회인 바하마스 LPGA 클래식에 시선이 몰릴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쇼는 없었다. 리디아 고가 개인 일정 조정으로 대회를 건너뛰었고, 박인비는 대회 첫 날 부상을 입어 기권했기 때문이다. 둘의 격돌은 적어도 2월말에 이뤄질 전망이다.◇부상 박인비, 언제 돌아오나?박인비는 시즌 개막전부터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LPGA 투어 개막식인 바하마스 LPGA 클래식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대회 기권 의사를 밝혔다.그는 당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일을 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윤성빈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2분18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유럽 선수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아시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도연맹)가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은 쾌거다.윤성빈 개인적으로도 월드컵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올 시즌 1위 자리를 번갈아 차지한 두커스 형제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릴 만한 성과였다.월드컵 6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도 이어갔다. 아울러 대회를 거듭할수록 순위도 뛰어올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늘렸다.윤성빈은 지난해 11월 1차 월드컵에서 1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흔들림도 잠시, 2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해 시즌 첫 메달을 손에 넣었고 3차 대회에서는 동메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4년간 전북 현대의 뒷문을 지켰던 알렉스 윌킨슨(32)이 호주 리그로 돌아갔다.호주 프로축구 A리그 멜버른 시티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킨슨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센트랄 코스트 마리너스(호주)에서 활약하던 윌킨슨은 지난 2011년 중국 무대로 진출했다. 이듬해 7월 전북에 아시아 쿼터로 합류했고, 3년 반 동안 전북의 중앙 수비수로 K리그 86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14·2015시즌에는 전북의 K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계약 기간이 만료된 올 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이별했다. 선택은 고국이었다.시즌이 한창인 A리그에서 멜버른 시티는 8승4무5패(승점 2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산 거포' 박병호(30)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스프링캠프지에 첫 발을 내딛었다.미네소타 지역매체인 스타트리뷴은 5일(한국시간) "박병호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전지훈련 장소인 트윈스 컴플렉스에 도착해 시설들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박병호는 지난달 초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월말에는 미네소타로 넘어가 구단의 팬 초청 행사에 참가했다.미네소타의 스프링캠프 야수 소집일은 26일이지만 박병호는 이보다 훨씬 먼저 도착했다. 전지훈련지의 시설에서 공식 스프링캠프 전까지 개인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 계획이다.박병호는 이날 시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숙소와 훈련시설 등을 둘러봤다.공식 훈련 기간은 아니었지만 박병호는 재활 중인 선수들과 마이너리거들을 포함한 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글렌 퍼킨스와 선발투수 필 휴즈도 이 자리에 있었다.지난주 팬 행사에서 박병호를 만났던 퍼킨스는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어떻게 지냈나? 홈런을 치러 이곳에 온 것인가?"라며 농담을 던졌다.박병호 또한 웃으면서 "아직은 아니다. 곧 그렇게 하겠다"고 응수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와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메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나란히 중위권으로 출발했다.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코스(파71·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적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맏형 최경주(46·SK텔레콤)부터 막내 김시우까지 한국인 해외파 골퍼들이 대거 참가했지만 첫날 성적은 모두 신통치 않았다.김시우는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후 2~4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쓸어담으며 기세를 올리는 듯 했다. 그러나 5번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보기로 이어졌다. 7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한 그는 9번홀 버디를 기록해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기복이 이어졌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1언더파로 라운드를 끝냈다. 6언더파를 친 리키 파울러(미국) 등 공동 선두그룹과는 5타 차다.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전반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바꿨다. 이어 3번홀(파5)에서 5.7m 버디퍼트에 성공했고 나머지 홀을 파로 막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빅보이' 이대호(34)가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대호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애틀이라는 팀을 선택하게 돼 기쁘다"면서 "좋은 선수들도 많고 경쟁해야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경쟁할 생각이고, 몸을 만들어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대호는 '빅보이'라는 애칭에 무색할 정도로 날렵해진 몸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보다 10㎏ 이상 몸무게를 줄였다. 이대호는 "한 달 동안 열심히 훈련을 했다. 살도 뺐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도 늘렸다. 현지 언론을 보면 내가 뚱뚱하고 느리다고 하는데 나는 1루 수비를 해야 한다"며 "팀이 원하는 모습도 있고, 보다 더 날렵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거치면서 최고의 위치에 있었던 이대호는 시애틀과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보장되지 않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스프링캠프부터 경쟁을 통해 살아남아야만 메이저리거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전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로부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4·스포츠토토)가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박승희는 4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1500m에서 2분9초5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전날 1000m에서도 정상을 밟은 박승희는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쇼트트랙 선수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박승희는 대회 이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지난해 동계체전 여자일반부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능성을 드러냈고 이번 대회에는 2관왕에 올랐다.윤지원(동두천시청)이 2분16초75로 2위를 차지했고, 박희원(서울스피드스케이팅클럽)이 2분59초65로 3위에 올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차세대 피겨퀸'으로 주목 받는 유영(12·문원초)이 동계체전을 3위로 마무리했다.유영은 4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여자싱글 초등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109.77점을 획득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2.94점으로 중간 순위 3위에 오른 유영은 프리 점수를 더해 162.71점이 됐다. 종합 순위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영은 지난달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183.75점을 기록,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당시 유영의 나이는 만 11세8개월로 김연아가 2003년 세운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6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에서 다소 부진해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임은수(서울응봉초)가 174.5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예림(군포양정초)이 173.2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대학부에서는 박소연(단국대)이 174.3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고등부에서는 최다빈(수리고)이 178.24점으로 정상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