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4년간 전북 현대의 뒷문을 지켰던 알렉스 윌킨슨(32)이 호주 리그로 돌아갔다.
호주 프로축구 A리그 멜버른 시티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킨슨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센트랄 코스트 마리너스(호주)에서 활약하던 윌킨슨은 지난 2011년 중국 무대로 진출했다.
이듬해 7월 전북에 아시아 쿼터로 합류했고, 3년 반 동안 전북의 중앙 수비수로 K리그 86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14·2015시즌에는 전북의 K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계약 기간이 만료된 올 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이별했다. 선택은 고국이었다.
시즌이 한창인 A리그에서 멜버른 시티는 8승4무5패(승점 28)로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