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그만큼 똑똑한 사람도 드물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또랑또랑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강인한 투쟁력. 17대 대선 당시 이른바 ‘BBK 저격수’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던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 대한 평가들이다. 열린우리당 시절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돼 비례대표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기도 하고 지금은 정책위의장을 맡아 민주당의 여풍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울음을 터뜨려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무엇이 그토록 그의 눈물을 자극했던 것일까? 바로 BBK였다. 대선 당시, 서울중앙지검이 BBK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준 씨의 누나 에리카 김을 기소유예한 배경에 대한 추궁 과정에서 한상대 후보자가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BBK 관련 재판에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성균관 스캔들]로 열풍을 일으킨 유아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완득이가 개봉을 확정하고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멘토링이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상의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 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과 그런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준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완득이. 70만부가 판매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아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완득이가 두 남자의 특별한 멘토링으로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만 열면 욕이고, 자율 학습은 진정한 자율에 맡기는 문제적 선생이지만, 완득이에게 공부가 아�
2010년 12월 31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한나라당이 불법 날치기로 처리한 방송법을 근거로 CSTV(조선일보사 20%), 채널A(동아일보사 29.32%), jTBC(중앙미디어네트워크 25%)와 MBS(매일경제신문사 12.63%) 등 4개사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종편채널)로 최종 선정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종편채널’이 ‘글로벌미디어 육성과 여론다양성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우리나라 방송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종편채널’은 정부의 기대대로 글로벌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방송 전문가들은 종편 1개사를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을 약 2,000억 원∼2,500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 ‘종편채널’을 먹여 살릴 8,000억 원∼1조 원대의 광고시장이 하루아침에 나올 리는 만무하다. 게다가 국내광고시장은 GDP 대비 0.7% 대에서 거의 정체된 상태다 (2010년 7조 2,560억 원, GDP 대비
사람이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들 중에 많은 부분이 ‘부요와 가난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오늘날은 많은 사람이 황금만능주의에 물들어서 돈에 욕심을 가지며, 또한 사람을 대할 때에도 가난한지 부유한지를 염두에 두고 평가 요소로 삼기도 합니다. 심지어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빈부의 차이에 따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상대를 대하는 태도나 언어까지도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예컨대, 부자를 만나면 더 존중하고 아부하기도 하며 가까이하려 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무시하고 천대하는 등 옳지 못한 행동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부요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동일하게 사랑하며,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마음을 써야 할 것입니다.빈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다 같은 피조물이며, 하나님께서는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삶의 목표와 방향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권세와 명예를 얻기 위해 애쓰는가 하면 많은 책을 탐독하기도 하고 학문에 심취하기도 합니다. 학문은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해 주며 풍성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학문 중에는 의학이나 식품학과 같이 인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학문이 있는가 하면, 공학이나 법학과 같이 정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학문도 있고 철학과 같이 인생의 근본 원리를 추구하는 학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학문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일 뿐,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한 지식이 아닙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그저 먹고 살다가 죽음으로써 끝이 난다면 얼마나 허무한 일입니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단지 이 땅에 사는 동안 풍요로운 삶을 영�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대상 특별언급, CGV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 제주에서 갓 건져온 듯 싱싱함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제주의 참 맛을 보여 줄 리얼 야생 무비 뽕똘이 무모한(?)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가득 담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 할 진정한 제주 어드벤처 무비! 오멸 감독의 별난 수작들 뽕똘어이그 저 귓것이 개봉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뽕똘이 드디어 야심찬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 된 뽕똘의 예고편은 초반부터 단연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다. 2011 전주국제영화제 2관왕이라는 통쾌한 수상 내역에 이어 ‘트랜스포머해리포터 제작군단을 위협하는 최강의 드림팀이 온다!’는 카피는 초호화 블럭버스터들을 거뜬히 뛰어 넘을 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9일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호남과 충청권의 인사를 각각 한 명씩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혔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은 전국 정당을 지향하는 공당”이라며 “그러니까 지명직 최고위원 결정도 그 정신에 맞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호남권과 충청권 인사를 각각 한 명씩 임명해야 한다는 뜻이냐’ 는 질문에는 “그런 뜻”이라고 설명했다.박 전 대표는 또 당내 ‘물갈이’ 논란에 대해 “먼저 국민이 납득할만한 공천의 기준과 시스템을 잘 만드는 것이 우선해야 한다. 그것도 없이 막 이야기를 하니까 문제”라며 “공천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고 공당에서 공천은 국민이 납득할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
올 추석 개봉하는 영화 푸른소금이 신세경, 오달수의색다른관계가돋보이는현장스틸을공개해관심을집중시키고있다. 영화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 중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신세경과 오달수의관계가돋보이는현장스틸로두사람이총을들고서로등을맞대고있는모습은마치 OO7본드시리즈를 연상시키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검은 민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세경의 모습에서 20대 초반의 당돌하고 발랄한 건강미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영화에서 신세경은전직사격선수출신의‘세빈’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오달수는 한때 �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좋은 것을 누리고 싶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온갖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시지만 누구나 무조건 얻을 수는 없습니다. 진정 좋은 것을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 말씀에 주의하며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해야 합니다. 잠언 16장 20절을 보면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주의하여 들을 때에 그 말씀 안에 살 수 있고, 말씀에 따라 지켜 나가는 것이 곧 하나님을 의지하여 복을 받는 길입니다. 요셉이나 다니엘 같은 믿음의 선진들은 세상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영원히 변치 아니하는 좋은 것을 얻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유대의 귀족으로 다른 소년들과 함께 선택되어 왕의 궁정�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소년과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두 여자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성장 로드무비 바다가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 했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소년 태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진이,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다르게 짝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수희가 우연히 모여 함께 떠나는 여행을 담은 성장 로드무비 바다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 된 포스터에는 각자의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간직한 그들의 얼굴이 담겨 있다. 어떤 우연으로 그들이 함께 떠나게 되었는지 궁금함을 느끼게 하는 “이상하게…뭉쳤다!”라는 카피와 “그들만의 좌충우돌 여행기” 라는 메인 카피가 어우러져 소란스러운 모험을 예고한다. 친절한 금자씨의 끔찍한 ‘마녀’에서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것을 나누며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사는 인생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예전에는 가난해도 이웃 간에 서로 고락을 함께하였습니다. 오늘날은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지만 사랑은 점점 식어지고 자기 유익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갑니다. 그러나 개중에는 기꺼이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예수님께서는 한 율법사가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아름다운 예화를 들어 선을 베푸는 삶, 참된 사랑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지나다가 강도를 만났는데 강도들이 그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았으나 피하여 지나갔고,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았으나 그냥 지나쳐 �
거친 숨결, 흔들리는 눈빛, 찰나의 몸짓… 그래도 나는 사랑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삶을 꿈꾸는 특별한 여자의 이야기, 영화 숨이 개봉을 확정했다. 숨은 로테르담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데 이어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그리고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에서 버터플라이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선한 발견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장애인 복지시설에 들어가 자란 수희. 그녀에게 세상이란 시설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설 내에서는 비교적 장애가 심하지 않은 편에 속해 일도 하고 다른 장애인들도 돌보는 수희는 함께 생활하고 있는 민수와 연인 사이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삶을 꿈꾸는 그녀의 바람은 보통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수희는 민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 주한미군 고엽제 피해자 국회 증언대회'에 참석해 전 미군 대위 필 스튜어트씨(오른쪽)가 증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