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에 부응하고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상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팔을 걷어부쳤다. 세무사회는 “지난 9월10일 기관·단체로는 처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전국상인연합회로부터 상품권 10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시장별로 발행되어 통용범위가 제한되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국 660개 시장에서 사용된다. 세무사회는 이번에 구매한 상품권을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에 선물했고, 8500여 전 회원에게도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캠페인에 참여해 줄 것을 권장했다. 특히 세무사회는 현재 전 회원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의 상당 부분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조용근 회장은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영세 상인을 살리는데는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며 민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전문자격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차원에서 전 회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농심은 국내최초로 ‘음식문화전문 도서관’을 개관하여 음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했다. 농심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자, 기업윤리 규정을 제정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및 내부통제시스템을 자체 운영함으로써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농심은 식품과 관련된 제품 판매를 통해 이룬 성장을 한국 식품산업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농심 음식문화원을 설립했다. ‘음식문화원’은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반을 구축하고자 함이며, 식문화 개선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농심은 ‘음식문화원’을 통해 한국음식의 세계화, 전통음식, 바른 식생활, 세계 각 국의 건강식 등 식품 각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연구자료를 공유해 식품산업 발전과 한국 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 4월에 개관한 ‘음식문화전문 도서관’은 국내 최초 음식관련 도서관으로써 전통식 문화자료부터 전국 라면 전문점 가이드 북까지 7,000여권의 음식문화관련 장서와 206권의 관련 고서(古書)를 보유하고 있다. 농심은 ‘음식문화원’에 201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전문도서관뿐만 아니라 전문 갤러리, 체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팅크웨어(주)(대표 김진범, www.thinkware.co.kr)는 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제휴하여 아이나비 최초의 7인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TZ’(통신형 패키지)를 지난 8월 출시했다. ‘아이나비 TZ’(통신형 패키지)는 초기 구매고객 대상으로 SHOW WIBRO의 내비게이션 전용 요금제(1GB/9500원/VAT 별도/2년 약정)를 통한 초고속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 티콘(TCON)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아이나비 티콘(TCON)’센터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교통영상은 정체구간 및 사고현장을 피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실시간 유가정보(한국석유공사제공)를 통해서는 경제적인 주유소 검색과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편리한 안전운행구간 업그레이드 기능 및 날씨 정보는 고객들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2년 약정으로 SHOW WIBRO 가입시 29만9천원(4GB)과 34만9000원(8GB)으로 ‘아이나비 TZ’(통신형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으며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통해서 부담 없는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 8월 중소기업청은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Super Super Market) 사업조정 세부지침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직영하는 농산물 유통센터(군위, 대전, 고양, 성남, 수원, 목포, 달성, 김해 : 현재 8개소)와 하나로 클럽(신촌, 김포, 파주, 성서, 대구 창원 : 현재 6개소) 및 전국의 농협 조합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현재 2,092개소)는 사업조정 대상에서 제외돼 매장 신규 진출에 대한 제약이 없다. 그러나 농협의 경직된 운영체제를 시장체제로 효율을 높여 농산물을 보다 많이 팔기 위하여 농협중앙회가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인 ㈜농협유통과 ㈜부산경남유통, ㈜충북유통 3개사는 상법상 회사로 영리법인에 해당돼 대기업의 매장과 동일한 사업조정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들 3개사 농협 계열사가 신규 출점하는 하나로마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그 지역의 중소기업자 단체, 또는 중소기업은 사업조정 신청으로 출점을 제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형 유통업체의 무분별한 시장 잠식과 이에 따른 폐해로 지역의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이번 지침은 적절하고도 필요한 조치이다. 그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은 1년, 한국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각 경제지표에서 ‘청신호’를 보내고 국내외 경제연구기관들이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회복속도가 남다른 것으로 드러나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도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장률 전망치 상승 ‘통일’ 지난해 말 미네르바가 올해 주가가 500 대폭락과 집값 반토막을 예고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주가하락의 지속으로 펀드가 반토막나고 집값이 떨어져 급매가 속출했었으니, 설마 속에 혹시~라는 불안감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난 2009년 9월,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 속에 1700을 바라보고 있고 집값은 금융위기 이전 상태, 또는 그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국이 빠른 속도로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정부와 민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상향조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0%에서 -1.5%로 상향조정했고, 최근 경제회복 속도에 힘입어 -0%대 성장률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지난해 9월15일 세계는 ‘리먼 브러더스 파산’이라는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미국을 비롯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경제가 도미노처럼 쓰러졌고 한국은 ‘제2의 IMF 도래’라는 악몽속에 살았다. 세계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공포도 도사렸다. 하지만 금융위기 1년이 지난 지금, 사태는 많이 안정화됐고 빠른 속도로 치유되고 있다. 금융지표 리먼사태 이전 수준 회복 주요 금융지표는 리먼 사태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고 실물 부문은 최악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하고 있다. 반면 고용과 주택 가격의 회복세는 더딘 상황이다. 이를 입증하듯 주요 21개국 주가지수도 연초 대비 41.2% 상승하면서 2008년 하락분(45.6%)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900포인트 이상 높게 상승했고 미국은 83%, 영국 90% 상승했고 한국도 리먼 사태 이전보다 141포인트나 상승했다. 실물경기도 가파른 하강세를 벗어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 6월 OECD 경기선행지수도 98.4로 2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심리회복 등으로 경기하강세가 진정됐다. 한국과 일본의 올해 2/
지난 8월5일 서울시는 총149km에 이르는 지하 40~60m의 6개 노선, 격자형의 ‘U스마트웨이’ 계획을 발표했다. 포화상태인 지상도로의 수요를 지하로 흡수하기 위해 총 11조2000억원을 투입, 순환망의 지하도로를 구축키로 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제1경인고속도로의 6배를 웃도는 대규모인데다 남북과 동서를 가로지르는 6개 노선이 도심, 부도심, 주요거점지역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신개념도로다. 세계의 도시역사상 유례가 없는 말 그대로 ‘교통대혁명’이다. 교통환경 효과 구체적인 도로축을 살펴보면, 남북1축은 시흥-도심-은평, 2축은 양재-한남-도봉, 3축은 세곡-성수-상계이다. 그리고 동서1축은 상암-도심-중랑, 2축은 신월-도심-강동, 3축은 강서-서초-방이 등이다. 이중 남북 3축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에 공공재정(무료도로)을 투입하고 나머지 노선은 민간자본을 유치, 2020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될 계획이다. 지하도로망이 완공될 경우 서울지역의 도시변화 내지 교통환경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먼저 긍정적인 개선효과는 첫째, 심각한 교통체증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앞으로 지상도로는 높은 보상비에다 부지고갈, 경관훼손, 한경오염 등으로 더 이상 설자리가
굿모닝신한증권이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월1일 본사에서 CI선포식을 가졌다. 자본시장법이 발효된 후 ‘증권’을 빼고 ‘금융투자’라는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는 회사명을 사용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사명변경을 기념하고 각오를 다졌다. ‘1등 금융투자회사’ 도약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휴원 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을 제 2창업의 계기로 삼아 2000여 임직원들이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재무장했다”며 “신한금융투자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든지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름은 달라졌지만 중점사업에 변화가 있는 건 아니다. 향후 2~3년간 신한금융투자의 4대 사업축인 리테일, 홀세일, IB, 트레이딩의 장기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와 인프라구축에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명과 CI변경은 자통법 시행 이후 증권사의 업무영역이 확대된 시대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
SK케미칼이 선보인 ‘엠빅스’가 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는 은 기존 제품의 절반 용량으로도 충분한 발기부전 치료 효과를 나타내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탁월한 효과로 50mg을 기존 100mg 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엠빅스 50mg은 전 임상 단계에서 경쟁품의 2배 가까운 약효를 나타내 기대를 모았으며 국제발기력지수 측정 결과 22.1점을 기록, 국제발기력지수 1위인 엠빅스 100mg과 대비해 약효가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증환자, 젊은층 환자 집중 공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40대 이상 남성들의 약 4분의 3이 가벼운 증상(55.0%) 혹은, 보통 증상(17.6%)의 발기부전 증상이 있지만 심각한 증상은 11.8%에 불과했다. 또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비교적 젊은 연령인 20~40대 남성들 중에서도 41%가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엠빅스는 고용량 대비 절반 용량만으로도 발기력 지수 22.1점을 획득했다는 점을 내세워 경증환자나 젊은층 발기부전 환자들을 집
평균수명은 점점 늘어나는데 직장인들의 정년은 오히려 짧아지고 있다. 은퇴 후 기댈곳 없는 평범한 회사원들은 20대부터 노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평균 정년퇴직 시점을 50세로 본다면 약 35~50년은 급여 없이 생활해야 한다. 현재 납입하는 국민연금으로는 갈수록 오르는 물가를 생각하면 생활비에도 턱없이 못 미친다. 이 같은 이유로 정부에서도 연금저축에 세제혜택까지 제공하며 연금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연금보험 보험료가 10월부터 오르고 연금수령액은 적어지는 만큼 내게 맞는 연금보험을 준비해 보자. 연금은 일반연금상품과 연금저축상품 2가지로 크게 나뉜다. 연금저축상품은 세제적격상품으로 소득공제 년 300만원씩(보통 50-60만원 세금환급)받을 수 있고 배당금 또한 받을 수 있다. 보험상품의 경우 연금에 비해 사업비가 작아 같은 5%대 복리상품이라고 해도 연금에 비해 실 수령액은 훨씬 많다. 하지만 중도해지시는 받은 혜택을 다시 돌려줘야 하고, 5년 이내 해약 시는 해지 가산세 2.2%를 물어야 한다는 게 단점이다. 일반연금상품은 세제비적격상품으로 소득공제혜택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10년 유지시 이자소득세 15.4%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연
얼마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우리나라의 신종플루 상황이 아주 위급해 지면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특허권을 강제 해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을 낳았다. ‘타미플루’는 스위스 제약사인 ‘로슈’가 2016년 까지 특허권을 가지고 있다. 강제해지란 국제법적으로 보호 받는 약품특허를 인정하지 않고 복제 약을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의미이다. ‘타미플루’의 특허권 강제해지는 인도, 아프리카 등 인구가 많지만 경제적으로 대량 비축할 만한 여유가 없는 나라에서 나오는 얘기다.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인 우리나라의 신종플루 대응 형편이 취약해 한 말이지만 글로벌 경제의 수혜국인 우리의 경우 국제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 고부가치의 종자사업 지금 우리는 지적 재산권 전쟁시대에 살고 있다. 우주선 ‘나로호’의 발사 시기와 궤도 진입실패원인분석도 기술제공 국가인 러시아와 일일이 상의하고 귀속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품교역수지는 2007년 147억불 흑자이지만 원천기술 부족으로 기술수지적자는 31억불로서 기술의 대외의존도가 높다. 농업의 반도체로 비유되고 있는 것이 종자산업이다. 종자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이윤이 큰 기술집약산업이다. 그런가 하면 종자산업을 총성 없는 전쟁이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전셋값이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2년 전에 비해 전셋값이 1억 이상 오른 곳도 있어 상승세로만 보면 거의 ‘폭등’ 수준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을 기점으로 오른 전셋값은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강남과 목동 등 인기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정부에선 전세자금 대출을 늘리고 보금자리주택 분양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당장 이사를 가야 하는 세입자로선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전셋값 상승이 한동안 계속될 것이며, ‘대란’으로 번질 위험까지 있다는 데 있다. 수급 불균형 앞으로가 더 문제 전셋값 폭등의 진원지인 잠실. 한모씨는 지난 2007년 10월 잠실 트리지움 109m2(33평)을 2억5000만원에 전세로 계약했다. 하지만 계약 만기를 한 달여 앞두고 집주인은 전셋값을 3억8000만원으로 올렸다. 2년 새 전셋값이 1억3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근처 리센츠(잠실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같은 평형이 2년 전 2억5000만원에서 현재 4억원 안팎까지 올랐다. 상상을 뛰어넘는 전셋값 폭등에 정부는 “지금의 전셋값 상승이 그동안 하향됐던 전세 가격이 정상화 된 것”이라고 해서 빈축을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올 가을 이사철에 전세대란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실 올 연초만 해도 완만한 상승이 점쳐졌다. 하지만 전세시장에 의외의 복병이 등장, ‘이상기류’가 형성된 것이다. 이를 테면, 잠실, 반포 등 강남권 전용 85㎡ 아파트 전세값이 올 상반기에 1억원씩 급등했다. 이를 신호탄으로 서울전역은 물론이고 분당, 용인, 화성, 남양주 등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집 없는 서민들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다. 전세난에 빠진 세입자의 고민은 2가지다. 전세값 급등의 근본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하는 점일 것이다. 먼저, 전세난은 수급불균형 구조에다 단기적인 공급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1인, 부부가구 증가 및 경기침체로 인한 재전세선호도 수요유발에 한 몫 했다. 한 마디로 수급요인, 경기요인, 인구사회요인이 복합적으로 빚은 부작용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둘째, 작금의 전세난 현상은 단기적,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적어도 2~3년 이상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등 수도권은 주택보급률, 자가주택 소유율, 인구 1000명당 주택지표가 국제기준에 한참 미달한다. 게다가 작년이후 신규공급,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