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의 개척을 위해서도 산지의 규모화, 조직화는 선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우리농산물은 국내에서 신토불이(身土不二)농산물로서 큰 가치를 지니지만 해외에 나가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적극적인 수출단지의 조성으로 우리농산물의 성가를 높이는 과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할 당면 목표이다. 둘째, 소비지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어 상품을 개발하여야 한다. 웰빙 건강시대의 소비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찾는다. 자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갈수록 더 해 지고 있다. 재배와 사육에 관한 정보도 일목요연하게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여기에 신선도를 높이고 기능성 있고 당도도 균일한 상품으로 선택되어 져야 한다. 핵가족화시대에 구매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벌크, 박스형태의 구매보다는 소포장형태의 상품 구매와 인근 마트에서의 구매형태로 바뀌고 있다. 재배·사육 등 소비자 알권리 충족해야 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출점에 이어 500~600평 규모의 중소형마트로의 체인화가 준비되어야 한다. 소비자 요구에 맞추어 원스탑쇼핑(one stop shopping)이 되기 위하여도 지금까지 고집해 왔던 국내산 원료농산물만의 판매형태에서 구색을 갖출 수 있도록 필요
올해 상반기에도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은 깊은 한 숨을 내쉬고 있다. 집 한 채가 전 재산인 주택보유자들은 떨어지는 집값과 꼬박꼬박 통장에서 이체 돼 나가는 대출 이자를 바라보며 밤잠을 설치고 있으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불안한 시장에서 대출까지 받아가며 집을 사야할 지 고민이다. 향후 집값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들이 이어지면서 이때를 내집마련의 적기로 보는 수요자들이 많다. 하지만 언제 어디까지 떨어질지 미지수인 지금이라면 보금자리주택이나 장기전세주택(SHift) 그리고 신혼부부주택을 노려볼만하다. 무주택자가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뱅크의 도움을 받아 알아봤다. 보금자리 주택 하반기 첫 분양 보금자리 주택은 대한주택공사·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기존의 도시외곽에서 벗어나 수요가 많은 도심과 그린벨트 등 도시 주변에 주택을 직접 건설해 저렴한 분양가에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오는 6월까지 시범지구가 지정되면, 하반기부터 첫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2018년까지 연간 50만 가구씩 전국에 500만 가구의 주택(수도권 300만 가구·지방 200만 가구)을
경기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잘 돌아가는 유일한 업종이 있다면 아마도 ‘보험’일 것이다. 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을땐 보험 해약이 크게 늘지만 환급액을 적게 줘서 이익이고 경기가 회생하면 불황 때 보험을 해약했던 사람들의 재가입률이 늘고 기존 가입자의 재가입률도 늘기 때문이다. 경기가 안좋고 돈 나올 구멍은 빠듯한 때엔 보험 해약의 유혹을 받는다. 언제 혜택을 볼 지도 미지수고 지출비 차지는 큰 항목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보험 리모델링이다. 무작정 해약해서 큰 손해를 보는 것보다, 리모델링을 통해 중복된 보장은 하나로 묶고 과다하게 책정된 종신보험은 반으로 줄여 보험료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보험사만 배불리는 구조 3살, 5살된 아이들을 둔 이봉만(38세)씨 부부는 한달 수입 400만원 중에 110만원 정도를 보험료로 지출하고 있다. 이봉만씨 부친이 수년전 위암판정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그때부터 보험가입을 늘려나갔다. 가입만 하면 모든 보장이 될 것이라 여겼지만 지난달 아내가 부인병으로 산부인과 치료를 받을 땐 ‘해당없다’며 보험료를 한푼도 지급받지 못했다. 보험내용을 꼼꼼히 알지 못하고 설계사의 말만
한 해가 시작되면 새해엔 경기가 좋아질지 걱정반 기대반 하게 된다. 경제가 뭔지도 모르는 국민들도 같은 마음이다. 10년간의 장기불황 속에서 생긴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각 기관에서 발표하는 경제전망은 ‘절망’에 가까울 정도로 암울하다. 당초 예상했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에서 1%로 추락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반세기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도무지 ‘회생 불가’로 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1% 성장률이 의미하는 것 올해 경제성장률이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10~11월까지만 해도 경제성장률은 2~3%대로 점쳐졌으나, 전망치가 계속 추락하면서 1%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세계 경제성장률이 당초 1%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올해 성장률을 3.6%로 전망했지만 11월 이후 수출이 빠르게 악화되는 상황 등을 반영해 ‘1%대 중반’으로 조율할 계획이다. 금융연구원도 2009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을 1.7로 예측했다. 지난해 10월29일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 3.4%에서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11월13일 3.3%로 전망했던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근
eco-healing기업 (주)선양(회장 조웅래)이 출시한 산소 소주 ‘O2린’이 법정에 섰다. 선양이 지난 8월 산소 소주 ‘O2린’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사용한 ‘산소가 3배 많아 1시간 먼저 깬다’라는 문구가 화근이 됐다. 시장에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양 산소 소주 ‘O2린’내 용존산소 효능에 대한 의혹이 소비자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결과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에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 개인과 단체 등 4~5군데서 선양 산소 소주 ‘O2린’의 광고가 과대·허위 등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1시간 먼저 깬다’ 문구가 화근 선양은 자사 홈페이지 ‘선양뉴스’를 통해 8월27일 ‘산소가 3배 많아 1시간 일찍 깬다’라는 제목으로 산소 소주 ‘O2린‘에 대한 보도 자료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8월25일 대전 계족산에서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산소 소주 ‘O2린’ 신제품 출정식을 갖고 ‘O2린’으로 대전·충청 지역을 넘어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결의를 다진바 있다. 선양은 산소 소주 ‘O2린’이 순도 99%의 대둔산 청정 산소를 3단계에 걸쳐 주입하는 선양의 특허 기술을 통해 소주 내 용존
주가지수가 2000포인트를 찍었을 때만 해도 펀드 투자자들의 ‘펀드사랑’은 극진했다. 국민 중 열에 일곱은 펀드 투자를 할 정도로 대단할 정도로 펀드는 부동산 광풍 이후 최고의 재테크 수단으로 꼽혔다. 주식을 모르던 사람도 은행에서 정기적금 붓듯 돈을 넣으면 알아서 운용해 준다는 말을 듣고, 또 누군가 ‘한달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네’ 하는 소리를 들으며 너도나도 펀드 광풍에 휩쓸렸다. 하지만 단 몇 개월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나고 수익률 역시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며 펀드가 애물단지가 됐다. 불난데 기름을 붓듯, 여기에 얼마 전 우리은행의 펀드 불완전판매 배상 결정이 내려지면서 그동안 손해를 본 투자자들의 펀드 줄소송이 예고되고 있다. 비뚤어진 펀드 투자의 단면을 보여준다. 펀드 관련 분쟁 ‘폭증’… 1년새 6배 주가가 좋았을 땐 ‘친구따라 강남가듯’ 펀드투자에 가세했는데, 막상 수익률이 곤두박치는 걸 보니 본전 생각이 절실해진다. 차라리 은행에 가만 놔뒀으면 적은 이자라도 받고 원금은 지킬 수 있었겠지. 왜 좀 더 꼼꼼하게 알아보지 못하고 판매원의 말에 혹해서, 또는 남의 말만 듣고 무턱대고 그런 목돈을 투자했는지 후회가 된다. 글로벌 신용경색이니 뭐니 알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 경기 악화로 은행마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외채무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는 시중은행들이 금융감독원과 양해각서(MOU)를 맺었을 뿐 아니라 일부 은행에서는 자기자본비율(BIS)이 한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건전성이 악화됐다. 은행들이 낮은 이자로 해외 단기자금을 끌어다 파생금융상품 등에 투자한 것과 함께 은행 경영진의 무모한 규모 확장, 건설업 및 부동산 임대업에 대한 여신 급증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은행의 파생금융상품 투자보다는 규모 확장을 위한 ‘투기적 대출’에서 비롯한 자금 경색의 성격이 훨씬 짙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연 8%대 이상 후순위채 발행 은행의 유동성 위기로 인해 한때 증권가를 중심으로 하나금융이 파산해 다른 은행과 합병할 것이라는 설까지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이같은 루머는 루머일 뿐 사실과 다르며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보험사 매매 현황, 재무제표 등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2008년 6월30일 현재 자산이 9조4000여억 원에 달하고 있는데 반해 부채는 200여억 원에 지나지 않
검찰이 공기업 비리 수사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혹시나’했던 공기업 비리는 ‘역시나’였다. 이번 수사로 공기업의 10%(33%)가 비리에 적발됐고 250명이 구속됐다. 하청업체에 상납을 받거나 공금횡령을 하고 채용과 인사비리로 얼룩진 공기업 비리의 천태만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특히 말단 직원부터 사장에 이사장까지 비리에 연루돼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공기업 친·인척까지 이권 개입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지난 5월부터 공기업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공기업 및 공공기관 307곳 중 약 10%에 해당하는 33곳에서 중대한 범법행위가 적발됐다. 특히 자산규모 1~4위인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에서 모두 비리가 발견됐고 강경호 코레일 사장, 김승광 군인공제회 전 이사장, 정장섭 한국중부발전 전 사장이 구속되는 등 7곳에서 전·현직 최고경영자의 비리가 적발됐다. 임원급 이상 26명, 실무자 109명이 입건, 이 중 54명이 구속되는 등 비리가 직위여하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
2008년 하반기 미국발 신용위기로 수렁에 빠진 부동산시장을 구하기 위해 새 정부는 여러차례 규제완화 및 경제 살리기 정책을 쏟아냈다.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규제완화, 공급확대, 세제개혁이 핵심내용이다.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지난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혁파하고 공급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도모 및 세금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개편한다는 뜻이다. 여기에다 금리를 내리고 재정을 확대하는 예컨대, 규제와 돈을 풀어 부동산침체와 경기경착륙방지에 방점을 찍고 있다. MB정부 부동산대책 되짚기 2009년도 부동산 시장의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2008년 11.3대책을 포함한 그간의 정부대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효과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는 것이 순서다. 먼저, 재건축관련해서는 첫째, 용적률을 법적 상한선인 300%까지 허용함으로서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경우 지금까지는 최대 250%의 용적률이 적용되었고 정비계획지구 평균용적률은 210%선에 불과했다. 실례로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 기본계획용적률은 197%, 개포주공과 강동 주공단지는 190%선이다. 그런데, 용적률이 현재보다 50%이상 늘어나게
eco-healing기업 (주)선양(회장 조웅래)이 내놓은 산소 소주 ‘O2린’이 허위·과장광고 논란에 휘말려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선양은 8월25일 산소 소주 ‘O2린’을 출시하면서 ‘산소가 3배 많아 1시간 먼저 깬다’라는 광고문구로 지역 일간지 및 옥외광고 등을 대대적으로 시작하기 시작했다. 특히 선양은 광고에서 ‘단국대 이숙경 교수팀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문구를 사용했다가 지역일간지 ‘A’사 및 ‘B’사, 인터넷 매체 등으로부터 과대광고와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슬그머니 ‘이숙경 교수팀의 과학적 입증’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소주 업체인 ‘A’사와 지역 시민단체들로부터 ‘허위·과장광고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공정위에 피소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동국대 여인형 화학과 교수가 ‘화학자의 눈으로 본 산소 소주의 효능’이란 글로 선양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향후 선양 등의 대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선양, “1시간 일찍 깬다” 허위·과장광고 논란 확대 (주)선양은 8월25일 대전 계족산에서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산소 소주 ‘O2린’ 신제품 출정식을 갖고 대전·충청 지역을 넘어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돌풍을
장기적인 불황이 예상되면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불황에도 끄덕없던 백화점, 명품 매출도 눈에 띄게 줄면서 상류층의 지갑도 경기여파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불황이라도 자기가 추구하는 것엔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요즘 소비트렌드의 전형이다. 제일기획은 지난 9월 수도권 거주 20~4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불황기에 증가하는 소비자 구매유형을 분석했다. ‘처음처럼’ 이효리 섹시광고로 ‘눈길’ 제일기획은 불황기 소비자의 근원적 심리는 ‘불안감’이며, 소비자는 이런 불안감을 대처하기 위해 ‘회피’, ‘무시’, ‘제거’라는 행동을 보이며 5가지의 소비패턴으로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불황기에 증가하는 소비유형 그 첫 번째는 ‘본능충실형’이다. 불황기에 소비자는 경제적인 압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원초적인 자극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가수 ‘이효리’의 섹시코드 신드롬과 감각적 재미로 인터넷을 달궜던 ‘빠삐놈’이 대표적인 현상이다. 광고모델을 ‘이효리’로 교체한 ‘처음처럼’ 소주는 ‘흔들면 부드러워진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효리의 섹시코드 광고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출은 증가했고 2005년 7%에 그쳤던 ‘처음
주택시장과 함께 토지시장도 침체가 심하다. 참여정부 때 시행된 각종 규제정책 여파에다 경기불황이 화근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제와 부재지주 양도세 60%, 종합부동산세 부과가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 실용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통령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국토의 지각변동을 일으킬만한 메가트렌드급 대형호재가 토지시장을 달굴 것이다. 토지는 자산가치 상승목적의 소위, 자본이득형 투자의 대명사이자 장기투자의 보물이다. 앞으로 국토변화와 토지시장의 향방,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토지에 관심을 갖고 투자 전략을 다시 짜야 할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장기투자관점에서 ‘선점전략’ 먼저, 과거의 경험을 뒤돌아보자. 요즘처럼 토지시장침체에다 정책의 변동성및 국토계획의 대변혁 과정을 보면서 과거의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97년 말 외환위기 때 토지가격은 각종 급매물 출회로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50%이상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때 알짜 토지 혹은 요지의 땅을 바닥권에서 매집한 사람들의 운명은 어떠했는가.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정부의 경제회생정책에 힘입어 주택과 토지시장은 채 2년도 안되어 곧 안정세를 찾았다. 덕택에 알짜지역
STX그룹이 조선·기계·해운 등의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급성장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매출 18조 원, 경상이익 1조3000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굴지의 중공업 그룹으로 성장했다. 가장 큰 원동력은 출범 초기부터 ‘시너지가 큰 연관사업을 통해 조선·해운·에너지 전문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갖고 과감한 투자와 신성장동력 확충을 통해 끊임없는 발전을 계속해 왔기 때문이다. 도전과 창의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금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조선·해운 분야의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분야의 핵심 역량 강화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플랜트 등 신규 사업 본격화 기존 조선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장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플랜트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12억 달러 규모의 드릴쉽을 첫 수주했으며 해저 파이프 설치 플랜트(Pipe Layer) 주문을 따내는 등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사업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고효율의 합성가스 생산이 가능한 ‘플라즈마 가스화 융용기술(PGV)’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STX는 울산 ‘초고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