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포스코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 파이널리스트 5명에 대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포스코맨’ 명맥을 이을 새로운 수장이 나올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최정우 현 회장과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인연을 앞세운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24일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후보 ‘숏 리스트’로 총 12명(내부 5명, 외부 7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 후보군은 31일 5명가량의 ‘파이널 리스트’로 압축한 후 공개될 예정이다. 3월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고려하면 2월 설 연휴를 전후해 최종 1인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후추위는 ‘숏 리스트’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전‧현직 포스코맨이 다수 포함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OB그룹에선 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이, 현직에서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거론된다. 외부인사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숏 리스트’에 포스코 출신 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당장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잔금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분양 계약자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일로부터 3년 간 유예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최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실거주 의무를 적용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방안을 여당 및 정부에 제안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하자고 제안했다"며 "이제라도 실수요자들의 불안과 주택시장의 혼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이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합의안 마련은 총선 국면을 앞두고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거센데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지난 16일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발언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까지 국회 국토위에 잡혀있는 일정은 없는 상태다. 여당 측 국토위 관계자는 "아직 민주당 측에서 법안소위 일정을 잡자고 협의를 해 오지 않아 공식적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 금리정책 발표를 기다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24.02포인트(0.59%) 오른 3만8333.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96포인트(0.76%) 오른 4927.93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2.68포인트(1.12%) 뛴 1만562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번주는 가장 바쁜 실적 발표 주간으로, S&P 500 지수 중 19%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과 함께 보잉과 머크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은 30~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확률을 96.9%로 보고 있다. 이트레이드의 거래 및 투자 책임자인 크리스 라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0.65)보다 23.03포인트(0.92%) 상승한 2523.6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9.14)보다 6.86포인트(0.84%) 오른 826.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5.7원)보다 1.2원 내린 1334.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8.56)보다 12.37포인트(0.50%) 오른 2490.9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7.24)보다 3.97포인트(0.47%) 상승한 841.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6.3원)보다 2.2원 오른 1338.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9.69)보다 1.96포인트(0.08%) 하락한 2467.7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6.21)보다 2.87포인트(0.34%) 내린 833.3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7.0원)보다 3.0원 떨어진 1334.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에 출생아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최초로 1만8000명 선을 넘지 못하면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450명(-7.6%) 감소했다. 1만7000명대는 역대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하는데, 이는 1981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최소치다. 통상 겨울에는 출생아 수가 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도는 중이다.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015년 11월(3.4%) 이후 계속 감소하다 지난 2022년 9월 13명(0.1%) 소폭 늘어난 후 다시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2명으로 전년 대비 0.3명 줄었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 충남, 전남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으로 전년보다 1만8718명(-8.1%) 감소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96.36포인트(0.25%) 내린 3만7905.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7포인트(0.88%) 오른 4864.60에 폐장,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66포인트(0.43%) 뛴 1만5425.94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시장은 최근 기업 실적 발표로 혼조세를 보였다. 3M은 이날 저조한 가이던스로 11% 하락했다. 발암물질 논란이 인 존슨앤드존슨은 실적발표 후 1.6% 떨어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4분기 실적 발표 후 5% 이상 올랐다. 다만 이달 초 발생한 보잉 737 맥스9 항공기 결함 문제로 1분기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P 500 지수가 2022년 1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새로운 강세장을 진입했지만,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등 기술주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상승세가 오래 가지 못 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AXS 인베스트먼스의 그레그 바숙 최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8.61)보다 2.39포인트(0.10%) 내린 2476.2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0.11)보다 1.34포인트(0.16%) 상승한 841.4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3.4원)보다 4.4원 오른 1337.8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초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3만8065.00,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4852.5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0.3% 상승했다. 이날 상승세는 지난 19일 S&P500지수가 4800선을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에 쏠려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오는 3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약 46%로 보고 있다. 일주일 전 약 81%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일주일 전 약 19%에서 약 54%로 늘었다. 투자자들은 오는 25일 발표 예정인 미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오는 26일 발표 예정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또 하락 전환해 2460선에 머물렀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2.74)보다 8.39포인트(0.34%) 하락한 2464.35에 장을 닫았다. 0.68% 상승 출발한 지수는 결국 하락 전환했다. 최근 부진세를 딛고 지난 18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또 다시 하락 마감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999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2451억원, 390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2거래일 연속 외국인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들어오며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고, 특히 인공지능(AI) 테마 훈풍과 반도체 강세도 긍정적이었다"면서도 "여전히 업황 악재에 시달리는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하며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의약품(2.73%), 전기가스업(1.85%), 의료정밀(1.49%), 보험(0.79%), 유통업(0.04%), 통신업(0.04%), 금융업(0.01%)는 올라갔지만 화학(-2.70%), 철강금속(-2.29%), 종이목재(-1.48%), 건설업(-1.48%), 운수창고(-0.87%), 섬유의복(-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융권이 서민과 소상공인 최대 290만 명에 연체이력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을 본격 추진한다.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는 현실에 불가피한 대출 연체자가 발생하고 있어 민생의 고통을 덜자는 취지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용사면’으로 인한 모럴해저드 우려와 함께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3월부터 ‘연체이력정보’ 공유 금지 지난 15일 금융위원회는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전 금융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민·당·정(民·黨·政) 정책협의회에서 결정한 금융권의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금융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신용회복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소액연체자 중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한 경우 연체이력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활용을 제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금융권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지난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체가 발생한 2,000만원 이하 소액연체자가 올해 5월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연체 이력 정보의 상호 간 공유·활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금융권이 최대 290만 명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와이엠씨가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국내 유일의 SiC(실리콘카바이드)링 리싸이클링(재생) 공장 증설에 나서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엠씨는 최근 수요 확대에 발맞춰 SiC링 재생 사업 증설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충남 당진에 80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짓고 있다. 와이엠씨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이다. 디스플레이 공정부품과 반도체용 SiC링 재생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SiC링은 반도체 식각 공정에서 웨이퍼가 장비 안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소모성 부품이다. AI(인공지능)반도체에 필요한 HBM(고대역폭 메모리), 3D 낸드 등으로 반도체 공정이 다단화, 세밀화되면서 식각공정이 많아지고 가혹해짐에 따라 SiC링 적용 공정이 증가하는 추세다. SiC링은 사용 후 전량 폐기하는 소모품이었으나 최근 반도체 업계 원가 절감 추세에 따라 재생품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와이엠씨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SiC링을 수거해 재생 과정을 거쳐 다시 삼성으로 납품하고 있다. 와이엠씨는 역시 이런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