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반등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6.90포인트(0.58%) 오른 3만7683.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6.30포인트(1.41%) 상승한 4763.54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9.70포인트(2.20%) 뛴 1만4843.77에 장을 닫았다. CNBC 등에 따르면 빅테크가 이날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6.4%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MD도 5.4% 넘게 올랐다. 아마존은 2.6%,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2.2% 상승했다. 애플은 에버코어 ISI의 저점 매수 조언 이후 2.4%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4.012%로 약 3bp(1bp=0.01%) 하락했다. 2년 만기 국체수익률도 약 3bp 내려간 4.362%를 기록했다. 보잉은 미 연방항공청(FAA)의 737 맥스 9 기종 운항 전면 금지 조치 이후 8% 급락했다. 알래스카항공이 운항 중이던 이 기종은 최근 비행 중 상공에서 동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7.82)보다 30.49포인트(1.19%) 상승한 2598.31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9.34)보다 6.76포인트(0.77%) 오른 886.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6.0원)보다 4.0원 내린 131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연장이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불과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예 연장이 여전히 불확실하다. 사실상 정치권은 손을 놓은 상황이다. 8일 정치권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50인 미안 사업장 중대재해법 2년 유예 연장 등을 논의하던 여야의 '2+2 협의체'가 열리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벌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김건희 특검법' 등 다른 현안 때문이다. 중대재해법은 2021년 1월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듬해 1월27일부터 시행됐다. 전면 도입에 앞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2년 간 시행을 유예해 2024년 1월27일부터 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법 적용을 앞두고 준비와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해왔다. 여야 모두 "논의를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정부의 1조5000억원 투입 발표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대로 법 시행 전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 인하 기대를 누그러뜨리면서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84.85포인트(0.76%) 하락한 3만7430.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02포인트(0.80%) 내린 4704.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73포인트(1.18%) 밀린 1만4592.21에 장을 마감했다. 새해를 맞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지만 이날 공개된 지난달 FOMC 회의록은 그 시점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연준 인사 대부분은 금리에 완화적인 전망을 내비치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연준 관계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어 수비적인 전망을 견지했다. 회의록에는 연준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금리 일부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같이 들어있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면서 뉴욕 증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 여파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2669.81)보다 43.27포인트(1.62%) 하락한 2626.54에 거래되고 있다. 0.98% 하락 시작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2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827억원, 23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768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2.05%), 운수창고(-1.92%), 전기전자(-1.69%), 서비스업(-1.57%), 화학(-1.34%), 기계(-1.33%) 등으로 하락 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38%) 내린 7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3%)는 홀로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83%),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전자우(-1.43%), 현대차(-1.95%), POSCO홀딩스(-2.15%), 기아(-2.36%), NAVER(-1.54%), LG화학(-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5.28)보다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6.57)보다 12.36포인트(1.43%) 오른 878.93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8.0원)보다 12.4원 뛴 1300.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용 근로자 '퇴직공제 신고 누락' 막기 위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전면 확대 시행한다. 일용 근로자의 퇴직공제 신고 누락을 막기 위해 건설현장 출퇴근 시 전자카드 사용을 의무화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올해부터 모든 퇴직공제 가입대상 현장에 전면 확대 시행된다.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1월1일부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 대상이 되는 공공 발주공사 1억원 이상, 민간 발주공사 50억원 이상의 모든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제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공사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직접 태그해 자신의 출퇴근 내역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2020년 11월 대규모 건설 현장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법정 퇴직금 적용이 어려운 일용 근로자는 퇴직공제 가입 사업주가 근로일수에 따라 퇴직공제부금을 공제회에 납부하면 퇴직 때 받을 수 있는데, 근로일수 신고누락 등이 적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전자카드제가 소규모 건설 현장까지 확대돼 적용 사업장이 지난해 9000개소에서 올해 8만개소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건설근로자의 권익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자카드제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주 사업자로서 전남 지역업체와 함께 89억원 규모의 신안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스마트팜은 전남 신안 도초도에 이달 착공 예정이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처음으로 도서지역에 구축하게 됐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총 44ha(1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비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신안군은 향후 4ha(1만2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등을 넘어서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를 재배하기 위한 최적화 설계를 통해 환경제어, 재배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남 합천농업기술센터 시공에 이어 아열대 작물까지 최적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시공이 가능한 것을 증명했다"며 "각 지역의 기후적 특성을 극복한 첨단 스마트팜 조성은 다양한 기후의 수많은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그린플러스의 핵심 기술력으로 평가 받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5.28)보다 9.81포인트(0.37%) 하락한 2645.4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6.57)보다 0.49포인트(0.06%) 내린 866.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8.0원)보다 5.0원 오른 129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에프랩스(BFLABS)'로 사명 변경을 완료한 시티랩스가 사업 부문 개편, 수주 확대 등 체질 개선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비에프랩스는 지난해 12월엔 88억원 규모 '서울청 국도 ITS 운영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비에프랩스 단독 수주 계약 연장 프로젝트로, 1호선 등 18개 노선 1261km의 ITS 시설물 관리와 도로교통정보 등을 관리하는 정보센터를 운영한다. 비에프랩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수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선 사명변경과 기존 유리가공, 실리콘 원료 판매 등 기존 사업 목적을 제외하고, 유통, 수출입업 등 신규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비에프랩스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수주 계약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사업 구조 개편 등 체질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실적 상승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글로벌 고금리와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여파로 수출은 7.4% 감소하고 무역수지도 누적 100억 달러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면서 주요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하기 시작, 7개월 연속 월별 무역흑자와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이에 12월에는 월별 기준 '수출·흑자·반도체 수출' 규모 모두 올해 최대치로 '트리플' 신기록을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7.4% 감소한 6326억9000만 달러(821조8643억원), 수입은 12.1% 감소한 6426억7000만 달러(834조8283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99억7000만 달러(12조951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무역적자를 냈다. 지난해 수출입 실적은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딛고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인 끝에 12월에는 월별 기준 '수출·흑자·반도체 수출' 규모 모두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1% 상승한 576억6000만 달러(74조9003억원)로 집계됐다.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3개월째 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영계가 1일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경제단체는 "2024년은 우리 경제를 회복 궤도에 올려야 하는 갈림길인 만큼, 기업이 신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기존에 손이 닿지 않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킬러 규제를 혁파하고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혁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제계는 "매우 적절하다",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주요국과 동등한 국내 여건 속에서 해외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우리 기업의 눈높이에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기울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한경협과 대한상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우리 경제는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이 성장을 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망 위협,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전략 마련과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현 산업연구원장은 1일 '제156호 산업경제이슈'에서 "올해 국내경제는 정보기술(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와 고금리의 부정적인 영향이 본격화되어 소비 성장세가 둔화하고 건설투자가 위축됨으로써 전년 대비 2.0% 수준의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현 원장은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반도체 경기의 회복 속도 등이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며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의 현실화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주 원장은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올해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과거 어느 해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