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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7 제14회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성황리 마쳐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제14회 남한산성 나라사랑 (호국) 문화제' 초·중·고 학생 그림·글짓기 대회가 10일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호국성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국내 호국관련 3대 문화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는 역사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전국 산성문화의 1번지인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에서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민족의 화합정신을 초·중·고 학생들에게 알리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시사뉴스와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본지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황우석 박사, 허윤 수도권일보 상무, 장환열 수도권일보 편집국장, 이재준 시사뉴스 부사장 등 7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역사 골든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그림그리기 주제는 '세계유산 남한산성'이었으며, 글짓기 주제는 '남한산성과 나의 미래'로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고스란히 화폭과 원고지에 담아내며 솜씨를 뽐냈다.   



강신한 수도권일보·시사뉴스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공동체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민족과 국가는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여 행복을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매진하는 이념을 건국 이래 최대 가치로 여기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 같은 국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공헌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더 나은 국가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일상적 애국심 또한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한 정신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때문에 호국정신이 서린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에서 내일의 세대인 청소년들의 머리와 가슴, 그리고 손끝을 통해서 국가의 과거와 미래를 되새기는 이 자리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선도할 세계적 거장, 또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인재들이 이곳에 있으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나라사랑 문화제는 이 같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화지와 원고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황우석 박사는 "제가 지금 연구하고 있는 '맘모스 복제'에 대해 일부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도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어렵다고,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 길에 도전하는 것이 과학자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저 같은 무모한 과학자가 미래를 향해 새로운 희망과 신념을 가지고 나아갈 때 그 사회가 기대해 볼 만한 가치가 있듯이,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창의와 상상을 동원하는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도 우리 미래의 희망과 기대로서 연결할 수 있는 한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수도권뉴스는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창의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해 주는 고마운 존재"라면서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그림·글짓기 대회가 벌써 14회를 맞이했는데, 앞으로 140회가 될 때까지 더욱 발전하고, 알알이 익어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남한산성 역사를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 새로웠다.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재 등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공부하겠다"며 매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지역주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 자연 문화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축제로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렸다. 역사 가치의 승화와 자연 보전의 슬로건을 구체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