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임흥빈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 100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5,394점이 접수됐다.
공모전에는 도립·군립공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점이 특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은 설악산 공룡능선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잘 표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형상 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고승찬 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정방형의 구도로 신선대를 강조하고 한라산의 공간감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찾아가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달 말부터 전국 서점을 통해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을 정가 2만5천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신선대의 새벽 이형상作 (북한산)
최우수상 한라설산의 접시구름 고승찬作 (한라산)
우수상 입석대의 일출 심재환作 (무등산)
우수상 천지청조 이상일作 (계룡산)
우수상 흑백덕유산 임대희作 (덕유산)
우수상 울산바위의 꿈 오한솔作 (설악산)
우수상 일출 신용인作 (다도해해상)
백양사 쌍계루의 추경 오수웅作 (내장산)
장려상 보리암의 아침 박재준作 (한려해상)
장려상 운문산의 단풍 김재현作 (운문산군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