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23.1℃
  • 맑음서울 15.9℃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12.6℃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문화

국내 유일 조형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2018' 성료

URL복사

SNS 투표 결과 이정인 이재은 작가 개인전 개최 작가로 선정
미국 스페인 프랑스 대만 중국 베트남 일본 등 해외 7개국 참가
전뢰진• 박서보 •신재환 •김승우• 소현우• 쿠사마 야요이 인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국내 유일의 조형아트페어인 '조형아트서울 2018'이 매출 25억원을 올린 가운데 성료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열린 조형아트서울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작년보다 국내외 화랑 참여 숫자, 관람객과 매출 등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해에 이어 작가 지원의 일환으로 SNS에서 일주일 동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 작가 이정인, 이재은에게는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체 관람객은 2만명 정도로 집계되었다.  갤러리는 70여개였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30개 화랑이 더 많이 참여한 수치였다. 또 해외에서는 미국, 스페인, 프랑스, 대만, 중국, 베트남, 일본 등 7개국 10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주제별로 정관모, 고성희, 김명식, 오용길 등 조형예술 분야 대표작가와 오만철, 신재환, 문지혜, 김영숙, 조혜윤 등 중견작가 및 신진작가로 나눠 전시됐다.  



또 야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조형물들이 전시장 안에서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형조각특별전에는 김병규, 김승우, 나인성, 노준진, 최영관 등 15여점이 전시됐다.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창작레지던시인 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 7명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국내 작가로는 전뢰진 박서보 정관모 신재환(구 신일수) 김승우 소현우, 일본작가 쿠사마 야요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성례 운영위원장은 "힘든 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의 협조로 올해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더 나은 아트페어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