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세계적인 천재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에듀와르도 페르난데스 초청 힐링 콘서트가 28일 오후 7시30분 심산문화센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배종훈 서초교향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서초교향악단과 함께 호흡을 맞출 에듀와르도 페르난데스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Montevideo) 출신으로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일찍부터 명성을 알려왔다.
일곱살때부터 스승인 아벨 칼레바로(Abel Carlevaro), 귀도 산토소라(Guido Santorsola) 그리고 헥토르 토사(Hector Torsa)등 유명 교수들에게서 이미 연주자로서의 기초를 다졌다.
1971년 우루과이 기타 콩쿨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는가 하면, 함과 동시에 1972년 브라질 뽀르또 알레그레(Porto Alegre) 기타 콩쿨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이듬해 스페인 기타 콩쿨(Andre Segovia Competition in Mallorea)에서도 역시 그랑프리를,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라디오 프랑스가 주최한 파리 국제 기타 콩쿨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천재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연주회는 서초교향악단의 '카프리올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피터 워락 곡)으로 시작해, J. 로드리고의 '아랑훼즈협주곡'(기타 에듀와르도 페르난세드),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