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기(火氣) 강해 오행 본분 잃었다”
역학적 측면에서 본 대구지하철 참사
“2월 중 대형폭발, 화재 사고 발생한다.” 본지 신년호(200호)에서 대형사고를 예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저명한 역술가 이상현 씨를 통해 역학적 측면에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본다. <편집자주> |
너무
왕성한 대구의 화기(火氣)
지난 1995년 5월 대구지하철 가스 폭발 사고 때는 을해(乙亥)년, 신사(辛巳)월이었다. 오행으로는 을(乙)인 목(木)과 신(辛)인 금(金)이
서로 상충하고, 해(亥)란 큰 물이 사(巳)란 큰 불과 서로 상충하였으므로 대구지방은 상극이 대치된 상태였다.
천(天)기와 지(地)기가 교차할 때 가스나 화재 등 불로 인한 대형 재난이 일어나게 된다. 결론적으로 큰 물과 큰 불이 싸우면 결국 불이
지지만 대구지방의 불의 기운은 막강하므로 꺼지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상태에서 오행의 상생 본분을 잃어 재난과 불상사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2월18일 오전 9시53분의 화재참사는 오행으로 보면 계미(癸未)년, 갑인(甲寅)월, 임술(壬戌)일, 을사(乙巳)시에 발생한 것으로서
1995년도 가스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물과 불이 상극원리로 일어났다. 하지만 운의 풀이가 조금 다른 측면이 있다. 계미년의 계(癸)는 마지막
겨울의 수(水)로서 노대통령의 단일후보 성사 시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이미 득세해(천간의 기운은 해가 바뀌기 전에 미리 오고 지지는 해가
바뀌어도 아직 그 기가 남아 있다) 올 상반기까지 흐른다. 그리고 미(未)는 음력 6월 화(火)기의 토(土)로서 5월까지 작년도 작은 화(火)의
끝기운이 득세를 한다.따라서 천간 수(水)와 지지 화(火)가 상하 충돌해 힘이 약한 세력이 최후 발악하다 꺼지게 되는 것이다. 이 이치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불의 기운이 강한 지역에서는 사태를 주시해야 한다.
애당초 화(火)의 세력이 무력하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대구는 그 지명 자체가 화(火)가 목(木) 위에 자리잡고 있는 형국이다.
대구에 미인이 많은 것도 역학 근거에 의하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의 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배우, 탤런트 등 미인 직업에 이 목화(木火)를
지닌 사람이 많다.
이렇게 화(火)가 강한 지형과 지명에 더 해 미(未)년의 전해인 오(午)년의 화(火)기가 아직 성한 기운에다 월의 인(寅 : 화(火)를
내포한 목(木)), 일의 술(戌 : 화(火)를 내포한 토(土))이 모두 화기 왕성하다. 오전 9시53분인 사(巳)시 또한 화(火)에 해당된다.
오행원리는 수(水)가 화(火)를 이기지만 이번의 화는 대형그룹을 이루고 천간 수(水)가 지지 화(火)를 대상극한 원리다.
모든 인명이나 재난운은 오행의 기세가 소멸하기 직전에 재화를 내고 결국 무너진다. 결국 년, 월, 일, 시의 불의 그룹과 물의 싸움에서
화기(火氣)가 수기(水氣)를 덮친 격이다. 앞으로 이런 운에는 불로 인해 상처를
받을 수 있음을 사전에 명심해야 한다.
“올 6, 7월 10월 대형사고 예견된다”
대구 지하철 화재에 이어 국운으로 볼 때 대형 참사가 또 언제 발생할 것인지 살펴본다.
자연의 섭리는 순환하는 법이다. 자연의 신은 우리에게 피할 수 있는 능력과 경각심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러나 무지한 우리들의 안이한 생각
즉, 방심에서 화는 되풀이 된다. 무방비의 방심은 나태가 아니라 오만과 방종의 산물이다.
신은 절대 오만 방종한 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 참사로 반성하지 않는다면 사고는 또 발생한다. 역학의 진리는 평온하고 순탄할 때 유비무환의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정신적 무장으로 사전 대비한다면 재화는 이미 도망가버리고 만다.
올해에는 6, 7월에 대형 해상조난사고, 10월에 매몰사고가 예견된다. 2004년 7, 8월에는 수재에 의한 큰 피해, 2006년 2,
3월과 5월에 화재 폭발사고 예고된다. 우리가 미리 알고 기억하고 있다면 이미 절반은 피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상현 국운연구소장(02-53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