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화상채팅사기 ‘몸캠피씽(일명 몸또)’ 구원을 위한 유통 조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유통 조사 서비스를 통해 △추가 유포차단 △추가 유포방지를 위해 상시 대기 및 감시를 이어간다. 또한 디컴파일 서비스와 증거수집 후 법적자료를 제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몸캠피씽 사기단은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돈을 요구한다. 주요 목적이 ‘돈’인 만큼 일반적인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피해자들보다 ‘돈이 되는 피해자’로 분류될 경우 높은 강도와 집요한 협박을 이어간 후 결국에 유포로 이어진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기 전 전문가와 함께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몸캠피싱 사기단은 대부분 남성으로 여성으로 가장해 화상채팅을 하자고 접근한 뒤 음란화상채팅 영상을 녹화해 채팅을 위해 필요하다며 휴대전화에 해킹파일을 심도록 유도한다.
특히 메신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란화상채팅부터 연락처해킹 후 돈을 요구하는 것과 동영상 유포 협박까지, 이 모든 과정이 대개 하루만에 일어난다.
한편 업체는 해결 후 해킹 파일을 통해 파일분석 결과와 서비스 처리내용을 피해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은 물론, 2차 피해가 잦은 몸캠피씽 피해에 대해 꾸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몸캠피씽 및 라인사기와 같은 피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해결 과정은 ‘디포렌식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