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운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9일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를 진행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가중하는 지구촌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주철 총회장은 “성경은 오늘날 성령과 신부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 나아갈 때 생명수(성령)를 받을 수 있다고 증거한다”며 각 가정과 지역, 국가, 전 세계 곳곳에 늦은 비 성령이 풍성히 깃들기를 기원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누구나 따뜻한 위로와 안식처인 어머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 축복을 받는다면 오늘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님 닮은 아름다운 성품으로 변화되어 이타적인 마음으로 모두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과 지원에 압장서는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전국 200여 지역 지자체를 통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눠왔다.
또한 8월에는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남원과 곡성, 철원에서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신자들은 토사로 뒤덮인 주택과 농경지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들을 치우며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 지치고 상처받은 지구촌 가족 모두가 밝은 내일을 만나도록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며 하나님 성령의 힘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