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경주시 지원을 받아 보문관광단지 내 물레방아광장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해 경주시민 및 관광객에게 개방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광장은 그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명소임에도 불구하고, 공중화장실의 부재로 인해, 공사는 불편을 겪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의 일환으로 기존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 고안에 힘썼다.
기존 돌담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외벽 자연석 석축 마감을 적용하여 ‘자연과 하나 되는 친환경 보문관광단지’의 이미지를 구축하였으며, 점자블록 및 점자촉지도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을 설치했다. 그 외에도 비상 및 응급상황 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심 벨도 설치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신축뿐만 아니라, 기존 노후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객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