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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피엘라벤, ‘스웨덴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 의류&패션 산업-브랜드 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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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알펜인터내셔널(대표 조인국)의 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이 2021년 스웨덴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Sustainable Brand Index) 의류&패션 산업-브랜드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스웨덴의 지속가능성 브랜드 지수 조사는 유럽 최대 지속가능성 조사로 35가지 산업 분야 1,40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8개국 5만8000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한다.

 

크리스티안 돌바 손버그 피엘라벤 지속가능성 매니저는 "피엘라벤이 스웨덴 의류&패션 산업-브랜드 분야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여겨진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우리가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지속가능성은 우리에게 별개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 원칙이다. 말보다 행동이 설득력 있다고 믿고 있으며, 믿음을 실행하는 데 쏟아붓는 노력과 모든 행동을 소비자들이 알아준다는 것은 굉장히 보람찬 일"라고 말했다.

 

 

피엘라벤은 기능적이면서도 시간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내구성이 좋은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를 갗췄다.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을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한다. 이 지표는 R&D, 디자인, 생산을 포함하는 모든 제품 개발에 해당한다.

 

특히 소재를 선택할 때 지속가능한 의류연합(Sustainable Apparel Coalition, SAC)가 발표하는 '히그 지수(Higg Index: 의류 소재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환경 부담 요인을 나타낸 수치)' 기준을 적용해 재활용, 오가닉, 재생 소재를 우선 순위에 둔다.

 

피엘라벤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의류연합과 UN 기후행동 계획(UN Global Climate Action Initiative)의 멤버로 모든 상품은 2015년부터 독성 화학 물질 PFC를 사용하지 않는 발수 코팅을 한다. 브랜드 핵심 소재인 G-1000은 모두 재생 폴리에스테르와 오가닉 면을 사용한다. 동물 복지와 사회적 지속가능성도 생산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더불어 아웃도어 산업에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다운 생산과 지속가능한 울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자체 개발 소재인 G-1000은 경량 소재인 G-1000 에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매우 튼튼하고 치밀한 직조로 제작돼 있다. 기본적으로 방풍 기능이 매우 뛰어나며 자체적으로 만든 그린란드 왁스 반복 사용 여부에 따라 방수, 내구성이 높아진다. 왁스는 파라핀과 천연 비즈왁스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이 왁스를 원단에서 제거하면 옷은 더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진다. 날씨에 따라 왁스 사용 여부를 결정해 4계절 내내 옷을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군인 '넘버스 시리즈'는 피엘라벤 론칭 초기 헤리티지를 계승한 플래그십 라인이다. 넘버스 상품군이 가진 숫자는 그 상품이 개선된 버전의 횟수다. 예를 들어 '재킷 No.68'은 68번째 개선을 통해 선보인 상품을 의미한다.

 

사용하는 소재는 모두 친환경 소재로 유럽 내에서 인증된 공급처로부터 구입한 것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궁극의 내구성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목표로 자연 속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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