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NH저축은행(대표이사 최광수)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NH FIC Bank (픽뱅크)」 를 통한 디지털저축은행으로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NH저축은행은 2019년 12월에 자체 모바일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고, 지난해 4월 기존 앱에 디지털금융 기능 추가와 고객 편의서비스를 확장해 픽뱅크를 선보였다.
픽뱅크에서는 비대면으로 예적금 계좌개설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인증서 및 비소지 모바일 OTP를 통한 간편인증서비스와 타 금융사 계좌 조회이체가 가능한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NH농협카드와 연계한 체크카드로 국내 전 가맹점 이용시 0.2% NH포인트 적립 혜택이 가능하다.
「NH행복플러스보통예금」은 자유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으로, 실적 조건없이 연 1.3%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고, FIC Bank 체크카드로 간편하게 출금이 가능함과 동시에 출금이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직장인행복대출」은 픽뱅크의 대표 중금리신용대출 상품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5.5% ~ 최대 17.4%의 대출금리로 최저 300만원 ~ 최대 5,000만원까지의 대출이 가능하다. 직장인행복대출은 픽뱅크를 통해 신청부터 입금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또한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보안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보안계좌를 등록하고 계좌 숨기기가 가능토록 하고 있으며, 위변조 신분증에 대한 OCR 판독 강화 및 비대면계좌 개설개설, 오픈뱅킹 가입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픽뱅크는 출시 1년만에 다운로드수 18만건, 가입고객수 10만명을 달성하며 모바일 금융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비대면 대출실적은 2021년도에 1,411억원 순증으로 전년도 순증금액의 2배이상 성장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대출자산 2조원을 달성했다. 2017년 10월에 대출자산 1조원 달성 이후 4년 3개월만이며, 작년 한해 대출자산 4,495억원이 순증하며 크게 성장했다.
NH저축은행 최광수 대표이사는 픽뱅크의 빠른 성공비결은 “고객중심의 모바일 금융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 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픽뱅크를 통한 비대면 여수신의 증가와 기업여신 확대 추진 등으로 작년 경영실적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성장이었다.
2021년 12월말 누적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우량여신 중심의 사업규모 성장과 부실채권 관리 강화를 통한 대손비용 감축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27억원, 11.5% 성장했으며, 연체율은 1.6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5%로 건전성 지표도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다.
2021년 우수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월 농협금융 편입 이후 처음으로 농협금융지주를 통한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자본비율을 개선하고, 운영자금 확충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NH저축은행은 최근 ESG 경영이념을 반영한 신상품과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ESG 경영실천에 동참하고 있으며, 서민친화적 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고객 우대서비스」는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저공해 차량 보유를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는 서비스로, 픽뱅크를 통해 비대면 대출신청 진행단계 중 친환경 차량 보유 여부가 확인되면 대출 우대금리 0.3%p 인하가 적용된다.
「NH FIC 올바른 지구 정기적금」 은 농협금융 10주년 기념 상품으로, 친환경 실천 서약 및 마케팅정보 동의, 체크카드 발급 등 조건 충족 시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받아 최대 5.0%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정기적금 상품이다.
「NH친환경 행복플러스 정기적금」 은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고 마케팅정보에 동의하면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최대 연3.0%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5월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NH저축은행은 2022년도에도 디지털금융 혁신을 최우선 전략으로 사업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초우량 저축은행으로 나가가겠다는 뜻이다.
올해에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으로 전 영업점 업무환경을 페이퍼리스로 전환하고, 모바일 앱 UI/UX 고도화를 통해 편의성을 더욱 개선하여 고객이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으로 다가간다.
또한 NH FIC 브랜드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 MZ 세대 공략을 위해 제페토 내 메타버스 월드맵을 개설하고 인앱광고를 실시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NH저축은행은 내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IX위원회」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및 신사업 아이템 도출을 위한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대표이사 주관으로 메타버스 회의실을 이용한 획기적인 비대면 회의를 병행하기도 하는 등 디지털 혁신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NH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NH저축은행은 2030 청년층인 MZ세대까지 포섭할 수 있는 아이디어 회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며 “실사용자 입장에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픽뱅크를 계속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