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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민선 5ㆍ6기 재선시장 강점 “출근전쟁 해결...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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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국민의힘 ‘조직통합본부 김포본부장’으로 지역 누비며 “선당후사로 윤석열 당선 도와”
일자리 창출 인구 50만 김포를 자족도시로 “11개 일반산업단지 조성 4차 산업 기업 적극 유치”

 

 

지난 3월 9일 대통령선거에 이어 오는 6월 1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선거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6월 1일 이전에 태어난 2004년생(18세) 출마도 가능해지는 등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공직선거법이 시행되는 첫해라 선거권자든 피선거권자든 많은 관심이 쏠리는 선거가 되었다.

20·30세대인 MZ세대와 더불어 18세 이상 청년 유권자들의 표심도 중요한 만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철학과 공약 검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2022 지방선거.

오는 6월 1일 전국에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226개 기초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주요 선거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를 만나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경기도 김포시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부터 하루 24시간을 분초로 쪼개며 살아왔다.

 

윤석열 현 당선인의 후보 시절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김포본부장’을 맡은 유 후보는 기존의 강한 보수색이 엷어지며 젊은 연령의 인구가 급증한 김포 구석구석을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며 돌아다녔다.

 

김포 토박이로 36세 젊은 나이로 경기도의원이 된 후 “수백 번은 밟았던 고향 땅을 윤석열 당선을 위해 정말 혼을 갈아 넣었다” 표현할 정도로 누볐다.

 

2번의 경기도의원과 2번의 민선시장. 유 예비후보는 “출근전쟁 김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 강조한다. 더 이상 “김포의 잃어버린 4년을 방치해선 안된다”며 “인구 50만 김포를 위해 제대로 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자족도시로 만들 청사진을 세워야 한다” 주장한다.

 

 

여러 후보가 '국민의 힘'에 공천 신청을 했다.

다른 후보에 비교해 후보만의 경쟁력은?

 

경험과 경륜이다. 36세인 지난 1998년 제5대 경기도의원에 당선 후 2번의 도의원과 2번의 김포시장을 지냈다. 첫 임기에는 경기도 의회에선 예산을 심의하는 기획위원회 간사로서 경기도의 전체 예산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며 전체적인 재정의 균형을 맞췄다.

 

재선 후 기획위원장을 맡아 경기도 살림을 꼼꼼히 챙겼다. 기획위원회 간사와 위원장을 역임하며 예산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것이 민선 5기와 6기 두 번의 시장 재임기에 큰 도움이 됐다. 일례로 김포 지하철에 총 1조5,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당시 김포시 예산이 한해에 8천억 원이던 시절이니 엄두도 못 낼 금액이었다.

 

논의 끝에 LH가 1조2천억 원 김포시가 3천억 원을 각각 부담했다. 그래도 한해 예산 절반에 가까운 돈을 조달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경기도 예산을 다뤄본 도의회 기획위원장이 아니었다면 시도조차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경기도 예산을 다뤄봤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 알뜰하게 시 살림을 운영한 결과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의 지하철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게 유영록의 경쟁력이다. 시 재정을 잘알고 김포 구석구석을 수백번을 밟고 다닌 사람 유영록이다. 이 부분에서만큼은 어느 후보보다도 내가 앞선다고 자부한다.

 

 

재선의 민선시장을 역임한 '준비된 시장' 이미지가 강하다.

재임 시 김포의 무엇을 바꿨다고 자부하는가?

 

시민들이 원하는 건 민생이다.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 기초지자체는 ‘풀뿌리 민주주의’ 최일선으로 생활 정치의 시작이라는 부분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지속되며 많은 분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오는 6월에 취임하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장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다,

 

지난 재임시절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 아래 무려 18개의 일반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시장 재임 기간 중 7곳을 완공했다.

 

민선 6기 2년 차인 2015년 8월 15일에는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를 선포했다. 시기상으로 더디 가더라도 남과 북은 결국 상호 교류 협력할 수밖에 없다. 북한과 바로 인접한 김포시의 특성을 감안하면 정말 적절한 정책 방향이었다. 현재 한강하구는 민간 선박의 항행이 가능한 중립 수역이다.

 

‘평화문화 1번지’ 선언에 이어 남북 민간 차원의 한강하구 물길 공동 조사를 추진했으며 평화통일 학술제, 한민족 디아스포라 포럼을 개최하는 등 ‘평화문화 1번지’ 김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조직통합본부 김포본부장으로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김포에서 여러 번의 선거를 치러 본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윤석열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김포는 예전 접경지역 툭성상 보수성향이 강했던 지역이다. 현재는 신도시와 각종 개발 사업으로 외부 인구유입을 통해 젊은 연령 인구가 급증 유권자들의 성행이 많이 바뀐 상태다. 당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제가 나서야 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윤석열 현 당선인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김포본부장’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지방자치위원회 정책본부장 등을 맡기며 내 활동을 지원해줬다. 나 또한 당을 위해 헌신하며 윤석열 당선인을 위해 김포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시민들을 만나 ‘왜 윤석열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설득했다. 나 뿐만이 아니다. 우리 국민의힘 김포지역 당원동지들 모두가 헌신적으로 원팀이 되어 최선을 다했다.

 

국민의힘 김포시을 당협 위원장 홍철호 전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김포시갑 박진호 위원장과 각 지역 시의원 등 모두가 똘똘 뭉쳐 열심히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하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김포에서의 승리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적극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선인의 김포 관련 교통정책 등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김포의 발전과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의힘 시장이 꼭 당선돼야 한다.

 

 

 

주요 공약으로 GTX-D,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5호선 신속 조기 추진 등 교통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김포의 가장 큰 현안은 교통인가?

 

그렇다. 누구나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나면 출근 전쟁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서울 인접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 직결 철도가 없는 곳이 김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후보 시절 김포 지하철에 직접 탑승한 바 있으며 김포 교통 문제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 그만큼 중요하다.

 

김포시장 출마선언문에서도 밝혔듯 나는 당선 후 제일 먼저 ▲국회의원 ▲시민단체 ▲김포시 철도과 등 민관정이 하나 되는 ‘범시민 광역철도 유치 특별 TF’를 구성하려고 한다. 단순히 이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정기적인 회의와 점검을 통해 광역철도 유치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대해 ‘김포한강선 협의체’를 구성 전제 조건(건폐장 이전 문제) 없는 지자체 간 협의해 나갈 것이다.

 

또한 단기적 교통 문제 해결책으로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시간 특별 배차와 증차 등을 즉각 시행 ▲북부권에 김포한강선과 연계한 트램을 도입함으로써 교통 불편을 해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한강하구 회주도로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 등을 통해 소외된 북부권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다.

 

또한 ▲양촌읍 누산리 220만평 테크노스마트시티 개발 ▲(가칭)누산•감정지구 공영개발 추진 등 김포한강선 B/C값을 제고를 위한 현실적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의 미래를 위해 '나 유영록은 이것만은 임기 내 꼭 하겠다'는 약속이 있다면?

 

일자리 창출(자족도시 구현)과 의료 인프라 구축이다. 민선 5, 6기 시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11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4차 산업 중심의 첨단 기업들을 적극 유치 베드타운화를 막고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

 

인구 50만의 거대도시 김포에 턱없이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위해 북부권에 ▲공립치매병원 ▲실버종합케어센터 등을 건립 고령층 시민들을 위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젊은 김포시민들을 위한 ▲드림 맘스 건강센터 (공공산후조리원, 맘스클리닉센터, 산전후관리• 산후우울증 치유, 태교학교 등) ▲전국 최초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경기도의회 의원과 민선 시장으로 시민들에게 검증되었다. 당선 자신 있는가?

 

물론이다. 준비된 프로 도시행정전문가인 유영록 만이 향후 김포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인구 50만을 넘어서며 김포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김포를 아마추어에 맡길 수는 없다. 이미 민선 5ㆍ6기 김포시장 재임 시절 ‘각종 도시개발 및 일반산업단지 사업’을 통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민선 7기 ‘잃어버린 4년’을 되돌려야만 한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4년간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을 제외하고는) 답보 상태에 있는 모든 사업들을 제자리로 돌려야 한다.

 

검증된 나 유영록이 김포시를 정상으로 돌려놓겠다. 6월 취임과 함께 바로 일할 수 있는 시장 후보로 자신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김포는 지금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서 있다 거듭 강조하며 인구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2035년 인구 73만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강조한다.

 

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국민들이 중앙 권력 교체에 뜻을 모아주신 만큼 윤석열 정부에 주시길 간청한다”며 “김포가 ‘다시 한번 더 큰 김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잃어버린 4년’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유영록을 지지해달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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