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배재장학재단(이사장 안기호)은 13일 배재대 21세기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예람, 비드코칭연구소(주), ㈜청취닷컴 강사돈(사진, 55세)대표이사를 배재장학재단을 이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강 이사장은 2000년 ㈜예람 법인을 설립하여 전기넷, 아이건설넷 사이트를 통해 전자입·낙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낙찰코칭 서비스 및 공동도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드코칭연구소(주)와 영어교육 서비스 회사인 주식회사 청취닷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장애인 단체 ‘로뎀’ 등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봉사 활동과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수년 간 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201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실천 유공자 표창’과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강 신임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예람 임직원들도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구축에 앞장섰다.
이러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21년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대전 10호 나눔명문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1월에는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대전 중구 지역민을 위해 기탁하는 등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재장학재단을 이끌어갈 신임 강 이사장의 임기는 2022.05.01.~2026.04.30.까지 4년이다.
강사돈 신임 이사장은 “위기의 대학 현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지향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배재의 장학생들이 성장해 우리 사회와 공동체 속에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안기호 이임 이사장을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