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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커스 캬라반 ‘봄’·거리예술 캬라반 ‘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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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따뜻한 봄날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이 도심에서 서커스를 비롯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즌 프로그램 서커스 캬라반 ‘봄’과 거리예술 캬라반 ‘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리예술 캬라반 ‘봄’은 4월 23일(토)부터 5월 22일(일)까지 5주간 매주 주말마다 열리며, 서커스 캬라반 ‘봄’은 5월 둘째 주인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4월 23일(토)부터 5월 22일(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저글링(Juggling),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 대형 휠(Cyr wheel) 등을 사용하는 현대 서커스를 비롯해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 등 19개 작품을 총 58회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엔데믹으로 접어들며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DDP (동대문구), 서울숲(성동구), 노원 불빛정원(노원구), 평화문화진지(도봉구), 선유도공원(영등포구), 문화비축기지(마포구) 등 서울 전역에서 거리예술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목)에는 온 가족이 서커스 기예를 직접 해보는 체험 프로그램 ‘서커스 예술놀이터’를 문화비축기지에서 운영한다. 8세~13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공중 기예인 에어리얼 후프와 실크를 배우는 ‘에어리얼 캠프’ △얇은 줄 위에서 균형을 잡는 기예인 슬랙라인과저글링을 배우는 ‘줄타기&저글링’ 캠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4월 23일(토)부터 5월 22일(일)까지 5주간 매주 토, 일요일마다 열리는 거리예술 캬라반 ‘봄’에서는 오브제극, 무용, 서커스, 음악극 등 다채롭고 풍성한 거리예술 12개 작품을 48회 공연한다.

참여팀은 △백승환 ‘인어인간’ △친구네 옥상 ART ‘포춘돌 : 함께 먹는 밥’ △뽈레뽈레 ‘언택트&컨택트’ △창작집단 싹 ‘옴니버스 넌버벌 인형극_환상공간’ △쇼갱 ‘활력! 청소부’ △초록소 ‘티핑 포인트’ △리타이틀 ‘목적’ △지나오킹 ‘작은 섬 무인도’ △청악 ‘로터리 프로젝트’ △우주마인드프로젝트 ‘미래, 도시’ △공간 서커스살롱 ‘풀어내다’ △모든 컴퍼니x큐댄스컴퍼니 ‘떼따 떼뜨(Tête-À-Tête)’ 등 총 12개 작품이다.

주요 추천 작품 중 하나인 ‘초록소’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를 서커스 기예와 접목한 작품인 ‘티핑 포인트’를, ‘리타이틀’은 현대인의 멈춤이 없는 삶을 무용 퍼포먼스로 만든 작품 ‘목적’을 선보인다.

5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라반 ‘봄’에서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저글링, 광대극부터 대형 휠, 에어리얼 후프를 사용하는 현대 서커스 등 총 7개 작품을 10회 공연한다.

참여팀은 △들꽃체육관 ‘극동아시아땐쓰’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 △스토리 서커스 ‘곡예사_根(root)’ △휠러스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 △서커스 디 랩 ‘서커스 올림픽’ △팀클라운 ‘대한민국 비눗방울’ △팀 퍼니스트 ‘체어, 테이블, 체어.’ 등 총 7개 작품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4인조 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장르를 넘나들며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팀 퍼니스트의 ‘체어, 테이블, 체어.’와 대형 휠(Cyr wheel)을 이용해 어린 시절 꿈꿔왔던 우주로 떠나는 상상을 표현한 작품인 휠러스의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 등이 있다.

거리예술 캬라반 ‘봄’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서커스 캬라반 ‘봄’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에서 ‘서커스 캬라반’을 검색한 후 예약 페이지에 접속해 4월 25일(월) 오전 11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서커스 캬라반 ‘봄’과 거리예술 캬라반 ‘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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