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오는 6월부터 남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치매의 올바른 이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술교육 및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2회(월, 수) 4주간 진행된다.
특히, 치매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수공예· 힐링 프로그램과 보호자 간의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조모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포함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 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5월 27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