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2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10시 기준 울산지역 투표율은 2.2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전 10시 기준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113만5683명이 투표했다. 이로써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6%로 집계됐다.
울산지역은 사전투표소 56곳에서 전체 선거인 94만1189명 중 2만1490명이 투표를 마쳐 2.2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2.00%보다 0.28% 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2.40%, 남구 2.14%, 동구 2.75%, 북구 1.95%, 울주군 2.37%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들은 신분증과 함께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