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3 (월)

  • 맑음동두천 23.9℃
  • 구름조금강릉 21.8℃
  • 맑음서울 25.2℃
  • 맑음대전 25.5℃
  • 구름조금대구 23.1℃
  • 구름조금울산 22.3℃
  • 구름많음광주 25.4℃
  • 구름조금부산 24.1℃
  • 구름많음고창 24.8℃
  • 구름많음제주 26.7℃
  • 맑음강화 23.3℃
  • 구름조금보은 22.8℃
  • 맑음금산 25.0℃
  • 구름조금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1.7℃
  • 구름많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사회

국토부, 화물차·버스·택시 경유 리터당 50원 추가 지원

URL복사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제도 오는 9월까지 지급기한 연장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과 '여객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고시해 오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제도는 경유가격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올해 초 유가 급등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교통·물류업계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해당 제도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경유가격이 휘발유가격을 추월하는 등 교통·물류업계의 유류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급 기준을 인하하고 적용 기간도 기존 7월에서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경유가격이 2000원인 경우 보조금이 당초 리터(ℓ)당 75원에서 125원으로 증가하게 되며, 12t 이상 대형 화물차의 경우 당초 월 평균 19만원에서 32만원으로 기존 대비 13만원의 추가적인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구헌상 물류정책관은 “이번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로 최근 고유가에 따른 화물차·버스·택시 업계의 가중된 유류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유가 상황 등에 따라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