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신봉초등학교(교장 이인아) 학생자치회가 양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심문구함을 운영 중이며, 30일에는 양심 캠페인 영상 제작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의 양심’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심문구함은 학생들이 학용품을 두고 학교를 왔을 때 편리하게 꺼내 사용하도록 하며, 학생들은 스스로 학용품을 사용하고 반납해 도덕의식을 키우고 있다.
양심 캠페인 영상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자주 발생하는 상황인 엘리베이터 이용 및 복도 예절과 교내에 쓰레기를 버리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신봉초 한 학생은 “신봉초 학생들이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양심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봉초 이인아 교장은 “ 학생들 스스로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학교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함으로 더욱 더 활발한 학생자치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