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3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51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51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0일) 동시간대 1만6550명보다 1370명, 일주일 전 화요일(24일) 2만3240명보다는 8060명 줄어든 수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만3103명보다는 2077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3236명, 서울 2926명, 인천 520명 등 수도권에서 6682명(44.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8498명(55.9%)이 나왔다.
경북 1303명, 경남 985명, 대구 932명, 강원 783명, 충남 663명, 충북 600명, 전북 532명, 전남 510명, 부산 467명, 울산 462명, 광주 455명, 대전 451명, 제주 236명, 세종 119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6월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191명으로, 화요일 0시 기준 지난 2월1일(1만8122명) 이후 17주 만에 2만명 아래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