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1일 오전 9시 현재 6.9%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 6%보다 0.9%p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선거일 투표 대상자 107만4652명 중 9만4227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단양군이 10.3%로 가장 높았다. 1만7037명 중 2655명이 투표장을 찾았다. 이어 옥천군 8.2%, 괴산군 8.1%, 영동군 8%, 청주시 청원구 7.4%, 제천시와 증평군 각 7.3% 등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 흥덕구와 진천군이 6.1%로 가장 낮았다.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충북 투표율 8.5%보다 1.6%p 낮다.
앞서 충북은 전체 유권자 136만8779명 중 29만1441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21.29%이다.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치러진 3번의 지방선거 사전투표 중 역대 최고치다.
사전·우편 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하는 누적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지방선거 투표는 도내 508곳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