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3시 현재 부산의 누적 투표율은 41.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유권자 291만6832명 중 119만9754명이 투표했다.
이는 동시간대 전국 평균 투표율 43.1%보다 2.0%포인트 낮고, 지난 7대 지선 투표율 48.1%보다 7.0%포인트 낮은 수치다. 7회 지선 부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58.8%다.
부산 16개 구·군별로는 영도구 44.0%, 금정구 43.9%, 남구·동구 43.7%, 중구 43.5%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제일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지역은 기장군으로 36.7%를 기록 중이다.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에선 유권자 54만2288명이 참여해 18.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부산에는 총 918개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선거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30분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에서 모두퇴장한 뒤 시작된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 확진자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