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반인 선거 2시간 30분여를 남겨둔 오후 5시 기준 대전, 세종, 충남 투표율은 각각 46.4%, 46.3%, 47.0%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인 47.6%에 못 미치는 결과다. 이번 집계에는 지난달 27∼28일 이틀 간 이뤄진 사전투표 투표율이 반영됐다.
이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에 비해 3곳 모두 낮다. 당시 대전 54.1%, 세종 57.4%, 충남 54.7% 투표율로 각각 7.7%p, 11.1%p, 7.7%p 낮은 수치다.
대전 5개 지역 가운데 중구(47.2%)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서구(45.0%)로 집계됐다.
충남은 천안 서북-동남구 등을 포함 16개 지역 가운데 청양군(68.4%)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천안 서북구(38.8%)다.
전국 17개 시도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56.0%)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광역시(35.1%)로 집계됐다.
한편 일반인 투표는 오후 6시까지며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