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JTBC의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구조사·예측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JTBC가 실시한 출구조사 및 예측조사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17곳 중 국민의힘은 9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각각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대전·세종·충남 등 4곳은 접전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를 진행한 서울, 경기의 경우 서울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했고, 경기지사는 김은혜·김동연 후보가 1.1%포인트차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개 광역단체장도 국민의힘이 8곳에서 앞섰고,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은 경합 중이었다.
◆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오세훈 60.5%‧송영길 37.9%
경기지사: 김은혜 49.6%‧김동연 48.5%
인천시장: 유정복 53.1%‧박남춘 43.4%
충남지사: 김태흠 51.8%‧양승조 48.2%
충북지사: 김영환 59.4%‧노영민 40.6%
대전시장: 이장우 50.6%‧허태정 49.4%
세종시장: 최민호 51.6%‧이춘희 48.4%
부산시장: 박형준 64.4%‧변성완 34.6%
울산시장: 김두겸 59.2%‧송철호 40.8%
경남지사: 박완수 72.2%‧양문석 24.0%
대구시장: 홍준표 83.7%‧서재현 14.2%
경북지사: 이철우 82.5%‧임미애 17.5%
광주시장: 강기정 77.5%‧주기환 16.5%
전남지사: 김영록 78.3%‧이정현 18.6%
전북지사: 김관영 85.2%‧조배숙 14.8%
강원지사: 김진태 55.1%‧이광재 44.9%
제주지사: 오영훈 56.1%‧허향진 39.1%
JTBC는 서울과 경기는 출구조사를 실시했고, 나머지 15개 시도에 대해선 대규모 전화면접을 통한 예측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