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1지방선거 개표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MBC 당선 예측 시스템에 따르면 1시 30분 현재 광역단체장 ‘당선확실’은 국민의힘이 8곳, 민주당이 4곳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를 비롯해 대구시장 홍준표 후보,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 울산시장 김두겸 후보,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 경북지사 이철우 후보, 충북지사 김영환 후보, 충남지사 김태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강원지사 김진태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민주당 소속으로는 광주시장 강기정 후보, 전남지사 김영록 후보, 전북지사 김관영 후보, 제주지사 오영훈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출구조사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경기, 세종의 경우 개표 초반까지 국민의힘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우세를 보였으나 중반을 넘어서면서 차이가 줄어들면서 ‘경합’으로 돌아섰다. 대전 광역시는 개표초반부터 근소한 차이의 접전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개표가 53.8% 진행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9.6%로 민주당 김동연 후보(48.4%)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0.97%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56%% 개표 기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2.2%로 민주당 이춘희 후보(47.8%)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표가 44.4% 진행된 대전에서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50.9%, 민주당 허태정 후보 49.1%를 기록,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전국 개표율 56.4% 상황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1위는 국민의힘이 13곳 민주당이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