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세컨핸드 패션 개인 거래 플랫폼 ‘TYN’ 이 지난 5월 21일 지속 가능한 패션아이템과 친환경 소재 브랜드 등이 셀러로 구성된 플리마켓 ‘THANK YOU PART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500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세컨핸드 아이템 쇼핑을 즐겼다.
‘THANK YOU PARTY’는 TYN 앱에서 다양한 사용자가 정해진 시간에 아이템을 업로드하며 파티처럼 즐기는 이벤트 명으로, 온라인에서 처음 세컨핸드 아이템을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위해 기획을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플리마켓은 우리 주변의 아이템이 더 오래오래, 멋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다음 주인을 찾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틴 플리마켓은 빈티지 셀렉샵과, 100% 재생 플라스틱 원단으로 만든 친환경 수영복, 선인장, 코르크 가죽 등 다양한 친환경 비건 신소재를 활용한 소품 브랜드, 업사이클링 브랜드 등이 참여하였고, 개성 있는 스타일의 세컨핸드 아이템을 준비한 개인 셀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해 알렸다.
또한 플리마켓 방문객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TYN에서 직접 셀렉한 세컨핸드 아이템과 커스텀 아이템, 앱과 구매가 연동되는 타임 이벤트 “TYN_Refresh”, 스크래치 경품 “땡큐티켓”, 포토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PRELOVED에 대해 기록하고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세컨핸드 소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플리마켓이 진행된 후암동 주변 남산둘레길부터 해방촌의 다양한 공간을 소개하는 ‘땡큐파티’ 맵과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플리마켓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음에 들었다”라며 “세컨핸드 아이템을 온라인에서 처음 구매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소비문화를 앞으로 더 많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플리마켓을 기획한 TYN 담당자는 “지속 가능, 친환경 패션을 추구하는 다양한 셀러분들과 함께 플리마켓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생각보다 더 많은 분이 플리마켓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온, 오프라인 연계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하여 재미있고 멋진 세컨핸드 문화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TYN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바탕으로 앞으로 규모를 확장해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THANK YOU PARTY’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