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스위스 중앙은행, 15년 만에 기준금리 -0.25%로 50bp 인상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스위스 국립은행(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 - 0.75%에서 - 0.25%로 인상했다고 16일 마켓워치 등이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 국립은행은 인플레 억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날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50bp) 2007년 9월 이래 거의 15년 만에 올렸으며 중앙은행은 2015년부터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75%로 유지했다.

 

국립은행은 새 기준금리를 17일부터 적용한다. 금융정책 보고서는 "이번에 금리인상을 하지 않으면 인플레 전망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너스 금리를 채용하는 주요 중앙은행은 스위스 외에는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 덴마크 정도다.

 

스웨덴은 2019년 12월 마이너스 금리정책에서 탈피하기로 하고 2022년 5월 기준금리를 플러스 0.25%로 높였다. ECB는 이르면 9월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끝낼 전망이다.

 

토마스 요르단 국립은행 총재는 "5월 약 14년 만에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함에 따라 다시 행동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새로운 인플레이션 예측에 따르면 가까운 장래에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스위스프랑 약세에 대해서는 외환시장에서 스위스프랑이 더는 과대평가되지 않았다는 의미라면서 중앙은행이 과도한 스위스프랑 강세와 약세를 억제하고자 시장에 개입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베를린, 헤이그 공식 방문…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과 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 등을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9월 21일(토)~29일(일) 6박 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게르하르트 발러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부총재와 연방의회 론야 케머 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울시의회와 독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지난해 바덴뷰르뎀베르그주의회 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독일연방 디지털인프라부 대표단과 연방의회 대표단이 각각 재단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베를린주의회를 방문해 코넬리아 세이벨드 의장 및 데니스 부흐너 부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책 및 전일제 교육 등 정책교류와 의회 간 인적교류를 정례화시킬 수 있도록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