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9대 대통령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요 기록물이 오는 21일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제19대 대통령 이관 기록물 중 대통령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박물, 선물류 등 100여 점을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공개하고 전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지난 5월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된 기록물 중 보호 기간이 지정되지 않은 공개 기록물의 일부다.
전시에서는 19대 대통령의 취임 연설문의 핵심 단어를 이용해 대통령의 얼굴을 8장의 유리로 재현한 문자그림(텍스트아트) 조형물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물한 '청동 올리브 가지', 스웨덴 국빈 방문 시 받은 '백랍주전자' 등 정상외교 선물 40여 점과 19대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 소개된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초상화(복제본)와 19대 임기 첫날 제1호 업무지시이자 첫 결재문서인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 문서가 전시된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선언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명록, 19대 대통령 당선증과 취임 선서문, 취임기념 우표원도 등 다양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