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

‘누리호’ 직립...발사 하루 전 준비작업 종료

URL복사

누리호 발사대 기립 점검작업 완료
21일 오후 4시 발사 예정·기상 양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에 직립해 우주로 향할 준비작업을 마무리했다. 발사 당일 기상 상황도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돼 '2전3기 도전'이 가시화됐다.

 

2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가 이날 오전 7시20분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45분 발사대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오전 11시10분에 기립을 완료했다.

 

이어 항우연은 오후 6시37분까지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점검 작업도 순탄하게 마쳤다.

 

발사 당일인 21일 기상 상황도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돼 발사 실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누리호는 지난 15일과 16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각각 강풍과 1단 산화제탱크 레벨센서 부품 이상으로 두 차례 연기했다.

 

이에 따라 발사 당일인 21일 오전 7시부터 발사대에서 최종 발사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발사관리위원회가 기상상황과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우주환경 영향 등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오후 2시 30분에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한다.

 

이어 오후 2시 40분 연료탱크 충전 완료, 오후 3시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 시작, 오후 3시 10분 산화제탱크 충전 완료 및 보충 충전, 오후 3시 30분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 완료 등이 이뤄진다.

 

발사 목표 시각 10분 전인 오후 3시 50분부터는 미리 프로그램된 발사자동운용 프로그램(PLO)에 따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오후 4시 정각에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항우연은 발사가 예정일에 이뤄지지 않을 것에 대비해 오는 23일까지를 발사 예비일로 지정해 대응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