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

20일 밤부터 제주에서 '장마 시작'…지난해보다 13일 가량 빨라

URL복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일 밤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차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21일까지 남부,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올해 장마는 지난해보다 13일 가량 이른 것이다. 당초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남해안까지 내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제주에서만 장마가 시작되는 것으로 예보를 변경했다.

 

이는 예상보다 북쪽 고기압은 강하고 범위가 넓게 나타나면서 저기압이 약하게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밤늦게부터 제주 남부와 한라산 등 산지에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22일 오전까지 5~20㎜ 가량으로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 구역과 강수량은 변동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다만 21일 오전부터 밤사이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