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SDN 전문기업 아토리서치가 자사가 개최한 ‘2022 클라우드앤 v2.0 론칭 세미나’의 성료 소식을 6일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일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구글 미트와 아토리서치 사옥에서 동시 진행됐다. 클라우드앤은 클라우드앤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 통합된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제품이다.
클라우드앤(CLOUD&) 소개와 시연을 한 후 SDN 및 아토 액세스 소개순으로 세미나는 진행됐다. 클라우드앤 v2.0은 물리 네트워크와 가상 네트워크를 직접 연동한 것이 핵심인 제품이다. 이는 베어 메탈(Bare Metal)의 네트워크를 가상머신(VM)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대역과 같은 대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한 것이라고 아토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덕분에 클라우드앤 v2.0은 추가적인 라우팅없이 통신이 가능함에 따라 네트워크 홉(HOP) 수가 감소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상화 자원 중 SDN 네트워크 컨트롤러에 대한 우선권을 높여서 서비스 연속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세미나 세션 1에서 ‘클라우드앤 v2.0’를 소개한 아토리서치 김원기 이사는 “클라우드앤 v2.0은 안정성 강화에서 나아가 가상화 서비스 사용량 조회와 출력, 사용자 그룹 생성, 포탈 알림 기능 강화 등 사용성을 개선한 신제품”이라며 “예컨대, 특정 노드에 장애 발생 시, 이를 즉각적으로 감지한 후 다운타임(시스템 중단) 없이 다른 노드로부터 포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앤 v2.0은 자동화 인스톨러와 더불어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기반 인스톨 방식을 지원해 설치 효율성을 확보했다”며 “명령줄 인터페이스 기반 인스톨 방식은 데이터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원격 네트워크 환경에서 효율적인 설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세션 2에서 ‘SDN 및 아토 액세스’를 소개한 아토리서치 정영권 이사는 아토리서치의 SDN 솔루션인 ATTO ACCESS의 차후 버전 로드맵과 기능 추가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아토리서치는 세미나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8월 중 아토 액세스 v1.8.5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에티버스와 지나인솔루션과 같은 총판사 비롯해 한진정보통신, 넷케이티아이, 국방부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인원은 구글 미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한 인원과 오프라인으로 방문한 인원을 모두 합쳐 약 60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