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 경제자유구역의 수혜가 기대되는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서 화제다.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8월 분양 예정인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40,997.35㎡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형 공장 7실 ▲드라이브인 섹션 오피스 62실 ▲드라이브인 프리미엄 오피스 137실 ▲프리미엄 오피스 44실 ▲기숙사(라이브룸) 90실 ▲근린생활시설 33실 등으로 구성된다.
경제자유구역이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의 경제 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특별경제구역이다. 국내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광역자치단체는 총 9곳으로, 이 지역들은 인구 유입이 활발해 부동산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와 부산 명지신도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산업 고도화를 위한 최첨단 인프라가 확충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경제자유구역에는 글로벌 투자 유치 전문성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 지원, 미래 산업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인프라들이 조성되고, 정부와 지자체들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가 들어서는 배곧신도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서남부 미래 신산업 혁신 성장 거점지로 개발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의료 및 바이오, 자율주행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많은 혁신 기업들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데이터센터(2026년 예정),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2025년 예정), 시흥배곧 서울대병원(2026년 예정), 시흥 서울대치과병원(2026년 예정) 등의 개발들도 줄줄이 예고돼 있다. 또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드론교육센터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대기업이 입점하고 각종 연구 및 공공기관들이 밀집되는 만큼 향후 배곧신도시의 배후수요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정왕IC와 월곶JC를 통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물류 운송이 수월함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곧대교(2025년 예정) 개통도 예고돼 있다. 송도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돼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송도국제도시 내 풍부한 개발호재까지 흡수할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플랜트(올해 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2024년 예정), 셀트리온 제3공장 등이 계획되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이 전망된다.
업무환경도 쾌적하다. 주변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바로 앞에 근린공원과 옥구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조성돼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계도 선보인다. 지상 4층에서 8층까지 드라이브인 프리미엄 오피스를 제공한다. 오피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중앙 복도가 설치되고, 지하 1층~지상 9층까지 5.2m의 높은 층고를 설치했다. 이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개별 호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한 도어투도어(Door-to-Door) 설계를 적용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1인 스타트업부터 중대형 규모의 기업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면적도 구성했다. 호실별로 욕실과 샤워실, 시스템 냉‧난방 및 냉장고, 세탁기, 싱크대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옥상정원과 옥상테라스도 마련된다. 이어 유튜브 스튜디오, 비즈니스 라운지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확장형 주차공간 및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도 마련해 주차 편의를 도모했다.
분동형 기숙사는 전실 남향배치로 쾌적하고, 출입·이동 동선이 업무동과 분리된다. 4.2m의 층고, 빌트인 가전, 스타일러 제공 및 더블 복층형 다락 구성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공유주방,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