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3.6℃
  • 흐림광주 4.8℃
  • 맑음부산 4.2℃
  • 흐림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8.3℃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서울에서 전월세 내느니 경기에서 집 산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눈길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오는 8월 임대차3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집값 급등과 가파른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자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면서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내 분양단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올해 1월 45.56%, 2월 48.48%, 3월 49.52% 등 꾸준히 오르다가 지난 4월 50.44%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했다. 지난 5월 역시 59.48%로 급등하며 월세 거래량(24만321건)은 전월(13만295건) 대비 무려 84.44% 증가했다.

 

가파른 월세화와 함께 월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전국 평균 월셋값은 0.81% 상승했다. 동기간 평균 매맷값이 0.25% 하락폭을 나타낸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게다가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p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높은 집값으로 유명한 서울의 경우 늘어난 집값과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을 떠나는 ‘탈서울’ 행렬이 가속화되고 있다. 통계청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1~5월) 총 21만3351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이중 58.95%가 경기로 전입(21만577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서울족 절반 이상이 경기로 향한 까닭은 서울 접근성이 다른 지역 대비 가장 높은 데다, 집값이 절반 수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주택 평균 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은 8억8210만원을 기록한 반면, 경기는 5억1895만원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자 수요자들 사이에서 ‘서울 셋집에 사느니 차라리 경기에서 집을 사자’는 심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GTX-C(2027년 예정)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는 전철 1호선 덕정역이 가깝게 위치해 개통 시 높은 서울 접근성이 기대되는데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경기 양주시에 들어서 미래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34개동, 전용 84㎡ 단일구성, 총 456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양주시는 GTX 이외에도 덕정역 환승센터(1호선•GTX-C노선, 2027년 예정),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5년 예정) 등 대형 교통호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2024년 예정), 은남일반산업단지(2023년 예정)와 같은 굵직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향후 지역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선 차량을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3번국도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반경 1.5km 내에 옥정 초중고가 모두 위치한다. 아울러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상업 시설과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도 전부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LF스퀘어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옥정호수 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왕벚나무 가로수, 메도우 꽃밭 등을 통해 조경시설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인근에는 옥정생태숲공원, 독바위공원, 옥정체육공원, 선돌근린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세대별로 복층 구조로 설계해 단지형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주차장은 100% 지하에 마련하고, 지상에는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도 조성했다. 또 타운하우스 최초로 동별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각 세대별로 편리한 이동을 용이하게 한 배려가 돋보인다.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지하 1층에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등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외단열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외기를 모두 잡은 것은 물론, 삼중유리(일부 이중유리)를 이용한 시스템단창을 활용해 개방성을 높이고, 창대를 만들어 화분을 놓거나 장식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홈 IoT도 적용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과 가전제품 등 집안의 기기를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고 시네마 무드, 수면 등 개인적인 기호에 맞는 세팅을 만들 수도 있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각 세대가 전유할 수 있는 면적만 최대 약 42평에 달한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25평짜리 집을 사면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누릴 수 있는 총 면적까지 포함해 최대 약 67평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韓 대행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않으면 책임 물을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오는 24일까지 내란·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고 국회에 '내란 상설특검' 후보 추천을 요청하지 않으면 "즉시 책임을 묻겠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발발 20일째이지만 내란 수괴는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뿐 체포나 구속되지는 않고 있다"면서 "증거 인멸과 말 맞추기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을 속히 출범하고 수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한 대행이 시간을 지연하는 것은 헌법을 준수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내란 대행을 포기하고 즉시 상설특검을 추천하고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오는 24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그 즉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 즉시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특검법 거부 시한이 내년 1월 1일까지로 일주일 이상 남았지만 박 원내대표는 24일까지 결단을 서두르라고 요구한 것이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한 총리가 권한대행인지 내란대행인지 밝혀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만약 상설특검후보 추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몰입형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 36개 PC방에서 관람 가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 신화를 기반으로 한 마로의 몰입형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가 레벨업 PC방 36개 지점에서 관객을 만난다. 관객이 직접 컴퓨터를 통해 신화적 세계에 접속해 관람하는 독창적인 형식이며, 이는 전통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 7일, 서울 가산점 레벨업 PC방 인피니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미여지뱅뒤는 공연 만족도 4.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발표회는 이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아레나석에서 진행됐으며, ‘PC방에서의 공연’이라는 이색적인 접근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다’, ‘제주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등 소감을 남기며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시도를 호평했다. 미여지뱅뒤는 서천꽃밭, 하늘올레, 푸다시 등 제주 신화와 굿의 상징적 공간과 이야기를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전통음악과 디지털 그래픽의 조화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또한 관객의 선택에 따라 공연 내용이 달라지는 상호작용적 연출로 온라인 공연만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