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럭셔리 패션 리세일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가 27일 한국에 런칭과 동시에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전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패션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특하고 희귀한 빈티지 아이템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리세일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 런칭을 통해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매일 25,000개 이상의 새로운 상품들이 추가되는 폭 넓은 카탈로그를 제공하고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쉽게 등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국내 고객들은 한국어 기반의 웹, 앱에서 네이버 및 카카오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하고 패션 아이템을 국내외로 쉽게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다. 원화 결제, 편의점 택배 접수 및 국내 택배를 이용해 국제 배송을 할 수 있으며 한층 확대된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사고 파는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매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대해 가격을 제안하고 협상할 수 있는 'Make Me An Offer(가격 제안)' 기능을 통해 사용 언어의 불편함 없이도 합리적인 거래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확실한 현지화 서비스를 위해 서울에 현지 오피스와 더불어 투르쿠앙(프랑스), 뉴욕, 홍콩, 런던에 이은 다섯 번째 검수센터를 오픈했으며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훈련된 전문적인 검수팀이 수백만 명의 회원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9년 파리에서 패니 모아존트(Fanny Moizant)와 소피 헤르산(Sophie Hersan)이 공동 설립한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80개 국가에 2,3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 패션 리세일 플랫폼이다. 또한 에르메스와 구찌, 루이 비통을 비롯한 럭셔리 브랜드의 가방, 신발, 액세서리, 의류 등 300만 개 이상의 희귀하고 개성 있는 아이템 보유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검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글로벌 리세일 플랫폼 최초로 비콥 인증(B Corp)을 받았으며 주요 산업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이고 영향력 있는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공동 창립자&회장 패니 모아존트(Fanny Moizant)는 "한국 런칭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매력적이고 글로벌한 카탈로그를 통해 매우 폭넓은 공급망을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 앞으로 한국 커뮤니티와 함께 베스티에르 콜렉티브가 긍정적인 영향과 좋은 에너지로 시너지를 발휘해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최고 경영자 맥스 비트너(Max Bittner)는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불과 13년 만에 80여 개의 나라에 판매하는 세계 최고의 온라인 리세일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며 “ 한국에 원활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고객들에게 더 큰 규모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해 구매 기회를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