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경기 시흥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주거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곧신도시 업무지구 중심에 ‘프라임 센터 ‘배곧’이 기숙사를 분양 중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시흥시의 순이동 인구는 9,5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동 인구는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것으로 특정 지역의 인구수 증감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시흥시는 지난 2014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5년부터 증가세로 전환, 2018년에는 2만7,188명이 순이동하는 등 가파른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장기적인 인구 증가는 시흥시청 통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시흥시 인구는 56만9,814명으로 첫 집계가 올라온 2014년 7월 말(39만4,345명) 대비 44.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흥시의 인구 증가가 높은 서울 집값으로 인한 탈서울 현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KOSIS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로 이동한 순이동자 총 15만517명 가운데 83%에 해당하는 12만4910명이 서울에서 온 것으로 나타난 것이 이를 방증한다.
배곧신도시도 시흥시 인구 증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흥시 주도로 조성되고 있는 배곧신도시는 동북측의 주거지구와 서남측 업무지구로 구성됐다. 배곧신도시는 5만6,000명의 계획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마치기도 했다.
업무지구는 교육 및 의료복합용지, 연구 R&D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위주로 조성되고 96만㎡ 규모다. 이는 배곧신도시 전체 면적 20%에 해당한다.
업무지구에는 현재 다수의 공장 및 업무시설 입주가 시작되었으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립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도 오는 2026년 예정돼 이곳 근로자들의 직주근접을 위한 주거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쾌적한 주거 공간과 정주성을 지닌 ‘프라임 센터 배곧’ 기숙사가 인기다.
프라임 센터 배곧은 지하 2층~ 상 10층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공장과 기숙사,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현재 공장은 거의 모든 물량이 소진됐으며 최근 기숙사와 상업시설 분양에 나섰다.
이곳 기숙사는 최고층인 9 ~10층에 있어 높은 개방성을 지녔다. 복층형 설계로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고 발코니 확장으로 실내를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월패드와 42인치 TV, 천장형 에어컨, 비데, 온돌난방 등 풀옵션으로 구성돼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로 다수의 입주 기업에서 오는 고정 임차수요를 보유해 안정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요소다.
이외에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높은 투자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된다.
프라임 센터 배곧은 인근에 올해 계통 예정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오는 2025년 송도와 연결되는 배곧대교 호재 등이 있다. 이에 추후 수도권 전역으로의 교통망이 개선돼 지역 내 거주민들의 전반적 편의성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뛰어난 정주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프라임 센터 배곧 1층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상업 · 업무시설이 밀집된 도시지원시설용지 정중앙에 조성돼 배곧신도시 상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층부 기숙사에서 편리하게 1층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기숙사 임차인에게는 편의성을, 상업시설은 기본 수요를 품을 수 있는 요소로 호평 받고 있다.
프라임 센터 배곧 분양관계자는 “해양경찰청이 예정된 연구 R&D용지에 둘러싸여 있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카카오 데이터 센터와 직선거리 약 1km로 가까워 임차수요도 풍부하다”며 “분양가 상한제 개편 등으로 아파트 투자에 부담을 느낀 이들의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