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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작년 지방 공기업 경영 실적평가에서 건전재정기관 ‘나’등급...3년 연속 우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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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평가하는 '2021년 지방 공기업 경영 실적평가'에서 건전재정기관 ‘나’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국 257개(공사 69, 공단 85, 하수도 103)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평가에서 2020년 하수도 ‘가’등급, 2021년 상수도 ‘나’등급 평가에 이어 2022년 하수도‘나’등급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 지방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방 공기업 경영실적은 대상 기관을 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관광공사, 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공단, 상하수도 등 7개 사업유형으로 나눠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의 3개 분야 20여 개의 지표로 평가한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유형별 평가점수에 따라 5단계 평가등급(가~마)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올해(2021년 실적)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응 지표를 도입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 공기업의 대응 노력을 평가에 반영하고 윤리·안전·지역 상생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표의 배점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하수도 94개 기관 중에 ‘가’등급은 4개 기관, ‘나’ 등급은 26개 기관(경산시 포함), 나머지 등급은 64기관이 최종적으로 등급 결정을 받았다.

 

관리자의 명확한 경영철학과 맛있고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 감동을 주는 서비스 행정구현과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체계 유지,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의 적정 실행, 하수도 요금 산정용역을 통한 대안 마련 및 효과 분석, 하수처리장별 모니터링, 데이터 기록 안전관리 및 대응관리로 노후관로 개선율 향상, 공공하수도 유수 및 방류수 수질검사가 우수한 점에서 높은 배점을 받았다.

 

경산시는 “행안부 상·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계속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살고 싶은 경산시 도시환경 조성과 맑은 물의 원활한 공급 등 현장에서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민중심 행복경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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