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 기업 플래티넘맥주가 2022년 8월 충남 예산에 신공장을 완공하였다고 소식을 전했다.
2020년 충남 예산군과 투자 협약을 체결 이후 중국 산둥성 옌타이 소재 생산공장을 청산하고 신규 건립을 확정한지 약 2년 만이다.
해당 공장은 예산 신소재 일반산업단지 내 1만6,500㎡ 부지에 연간 4,000만 캔 이상 생산 가능한 규모로 경기도 광주 공장, 충북 증평공장까지 더하면 국내 최대규모 생산시설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플래티넘맥주 2002년 주세법 개정 이후, 서울 압구정동에 75평 남짓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출발한 국내 1세대 크래프트맥주(수제맥주) 제조 회사이다. 수제맥주 문화가 국내에 정착되기 이전부터 다수의 맥주 국제 대회에 입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현재 편의점, 대형마트와 더불어 전국 약 1,700여개 펍과 레스토랑에 유통 및 판매 중이다.
한편, 플래티넘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수제맥주를 생산하여 브랜딩을 강화하고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더불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전방위적으로 기업 홍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22년 8월 준공한 예산 공장은 연간 4,000만캔 생산가능한 시설로, 특히, 전 공정에 맥주 선진국인 독일 설비를 선택함으로써 품질을 더욱 강화할뿐만아니라 에너지 효율 절약에 포커스를 맞춰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전했다.